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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시그널(Signal)! / 오직 '야훼'(Yahweh)를 앙망하는 자Intro [사 40 : 31]앤의추천글 2021. 3. 14. 14:12
NewZealand / West Side Moru
소망의 시그널(Signal)!
/ 오직 '야훼'(Yahweh)를
앙망하는 자Intro
[사 40 : 31]
/ By Priscilla
벗이여!
(누구든지 통칭되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니 먹구름이
낮게 뜬 잿빛 하늘이였어.
심령이 다소 가라 앉는 느낌?
그래도 시상이 떠 올라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창 밖으로 태양이 반짝하고
한 줄기 빛으로 비취며
신호를 하네!
현재 먹구름으로 둘려 쌓였어도
그 위에 아직도 찬란한 태양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듯이말야!
그 간간히 실비가 살포시 내리고
있는 먹구름의... 틈 사이로
마치 상징적으로 태양이
내게 ‘소망의 시그널’을
보내듯이!
내게는 환경에 둘러 쌓여
어려운 중에도 ‘소망의 끈’ 을
놓치 말라는 싸인으로 느껴졌어.
어랏!- 글을 쓰는 동안 또 다시
광명은 이내 자취를 감추고...
먹구름만 기세를 부릴 뿐
태양은 내게 소망을 잠시
보여 주고 손쌀같이 내 시야에서
쌩하고 금새 사라져 버렸네 그려!
아침... 자유 시간에
잠시 앉아 ‘욥기’를 읽었지!
재난의 고통 속에 있는 ‘욥’을
위로 한답시고 찾아온 친구들이
그의 고통을 감싸주기는 커녕 오히려
그를 경책하고 헛된 교훈을 하려들자
그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음과 같이 친구들에게 토설해!
“너희는 ‘번뇌케 하는 안위자’
(miserable comforters) 로구나!
허망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그리 ‘격동 되어’
(long - winded speeches)
이같이 대답하는고?”
(욥 16 : 2-3)
그리고 단호하게
친구들에게 ‘욥’이
하는 말이야!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욥 17 : 15)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아시고
하나님의 주권에 해당된다는
일종의 강한 '욥'의 엄포야.
비록 원인도 알 수 없는
재난 중에도...
오직 자신에 대해 판단하며
왈가왈부 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 이외에 아무도
자격이 없다는 것이지!
2018년 제 작년에
봉사 자원자로 병원 병동에
가서 사람들을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날을
정하여 방문하고 위로해
줄 기회가 있었어.
그 때 내가
병실 방에 들어갔더니
한 30대 나이쯤의 젊은
카톨릭 수사가
병실 침대가 아니고
창가에 놓여진...
흔들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 있었어.
내가 그가 있었던 독방에
혼자 들어간 순간!
그는 그때 아픈 중에도
사제복을 입고 사제들이
쓰는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어.
뿔테 안경을 낀채 약간 추운지?
모포를 얼굴 목 밑 부분에서
무릎까지 온통 다 덮고는
낯선 방문자를 의문을 품은 채
파리한 얼굴로 고통 때문에
여전히 미간을 찌푸린 채로...
그렇게 아주 힘들어하며
나를 안경 넘어로
치켜 올려보았지.
그때 나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리고
먼저 그를 안심시켰지.
그리고 나는 그의
콘디션이 너무 안 좋기에
짧게 몇마디 전할 위로의
말을 하고 나서 말 끝에
‘소망을 가지라’ 는
얘기를 했더니!
"No! No! No! No! No!
'프리실라'!...
"소망은
독약(Poison)이야!”
...라고
-신에게 품는
헛된 소망은 독약과 같다?!
통증으로 고통에 있으면서도
네게 손을 완강하게 내 저으며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순간적으로 내심 놀랐지만
마무리를 강요하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잘 마무리 짓고 그의
색다른 이견을 뒤로 하고
병실을 나왔던 적이 있었어.
첫 만남이 생경 스럽고...
몰두하며 사는 세계가
다르고 ...
사뭇 생각하는
굴레의 의견이 달라
이색적인 풍경을 서로
연출하긴 했어도
적어도 교훈을 얻은 것은
아무리 진리여도 상대방들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시간이 필요한듯 느껴져!
사람들의 마음이 중요한 만큼
북음은 강요에 의해 심령 밭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말이라지!
사람과의 간격을 좁히고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한듯해!
오늘 생각해본
- ‘욥’의 친구들처럼...
내 주장과 의지를 강요하거나
마구 밀어부치지 않는 아닌
별도의 위로책?!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봐!
아뭏던지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날이었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욥’이 친구들에게 말했듯!
“나의 소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소망을 누가 보겠느냐?”
(욥 17 : 15)
벗이여!
오늘도 우리는 현실적으론
환경의 먹구름이 기세 등등하게
진을 치고 우리를 두려움으로 위협하며
우리를 꼼짝 못하게 억압을 할지라도!
심지어 우리의 꿈을 무산시키며
'욥'처럼 죄절을 안겨 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오히려
하나님을 소망하는 자들이 되길!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 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 : 31)
벗이여!
평안을 빌겠네!
2020/06/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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