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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께로 내 마음이 확정 되었사오니3 [시 57:7]
    신앙씨리즈 2024. 4. 3. 11:22

    New Zealand / West Side                               By Priscilla

     

    주께로 내 마음이 

    확정 되었사오니3

    [시 57:7]

     

     

    / By Priscilla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57:7)

     

     

    이쯤해서 나는 성경 속의 인물 

    다윗을 다시금 떠 올려 본다. 

     

     

    그 중에도

     

     

    특히 다윗이 쓴 시편의 대부분은

    다윗이 우겨 싸움을 당하며 겪는 고초와

     

     

    우리가 익히 알다 싶이 그가 기록한 

    시편 초반부에는 비탄시가 많다.

     


    이는 그가 처한 삶이 어떠했는
    지를

    뚜렷하게 반영이라도 하듯 그의

    심경을 낱낱이 묘사해 주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시편을 처음 부터 끝까지 통독하며

    반복되며 느껴지는 정서적으로

    일관되는 흐름이 있다.

     

     

    “주여 어느 때 까지니이까?”

    수도 없이 되뇌이면서 까지 

     

     

    숱하게 시편 초반부에는 

    적나라하게 확연한 비탄시가 많다.

     

     

    이는 그가 기름을 받은 후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원수가 그를

    압박하는 위험에 처하여 숨을 죽이고

     

     

    어둠 속에서

    제대로 숨도 쉬지 못하고 

     

     

    인내하면서 얼마나 고뇌 속에

    몸부림 쳤는가를 반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절규하는 모습이

    그대로 여실히 쉽게 파악

    할 수가 있다. 

     

     

    게다가

    장인에게 눈엣 가시로 몰려 

    도망자로 몰려 쫒기는 신세가

    되었을 때에 

     

     

    그를 쫒는 자들과 함께

    이 동굴에서 저 동굴로 질투에

     

     

    눈이 먼 사울에게 쫓겨 다니면서

    유리하며 몸을 숨기려 할 때,

     

     

    이와 같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태로운 상황 가운데 그래도 

    하나님을 여전히 마음 중심에 품고

     

     

    동굴 속에 숨어서 오직

    믿음으로 지은 찬양시이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것은 

    위기와 상황은 온통 반복의 연속이요 

    환경은 안 바뀌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시편 초반부에는

    비탄시가 많고 더우기 그가 울며

    호소하고 더 점점 강도가 세어지며 

     

     

    야속하게도 시간이 흐르고 삶은

    거듭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묘하게도 다윗이 쓴 시들은

    한결같이 공통점을 이룬다.

     

     

    같은 루틴과 패턴으로 가던 상황이

    거듭 반복하여 가던 상황이었는데

     

     

    그런데 결론은 어쩐지 

    시편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양상을 달리하는바  

     

     

    어느덧 시편 마다 후반부에는

    승리의 개가를 부른다는 것이

    별난 특이점이다. 

     

     

    표면적으로는 그의 삶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거의 비슷한 맥락으로

    흐르며 같은 처지와 그가 겪는 고초는

    여전히 별반 변화가 없지만 

     

     

    그런데 점차 같은 상황속에서

    그가 마침내 내린 마음의 결단과

    다짐은 크게 차이가 난다. 

     

     

    오히려 그의 신앙이 단단해지고

    ​시간이 흐를 수록 흐름에 요동

    하거나 연연하지 않고 

     

     

    아니 눈에 띄게 그 양상이 

    감사와 찬양의 분위기로 점차

    어느덧 변해졌다는 것을

     

     

    한순간 우리는 쉽게 깨달아

    알게 되었다고 하는 바로

    사실이다. 

     

     

    그렇다면

    슬며시 드는 의문이 있다. 

     

     

    다윗이나 우리나 똑같이 믿는 바로

    그 하나님이 같은 한분 이실진대 

     

     

    믿음도 같을 진대 왜 우리는

    그와 달리 쉽게 믿음에서

    바로 서질 못하는가?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그와 다르게 

    나약한 모습을 쉽게 드러내는

    요인이 되는 점일까? 

     

     

    "내 마음이 

    주께로 확정 되었사오니"

    (시 57:7)

     

     

    이는 그의 태도에서 그가 어떤 일에도 

    마음을 빼앗기고 않고 확정을 지어

     

     

    때를 얻던 못 얻던지 그가 믿는

    야훼를 일관성 있게 오직 섬기기로

    마음을 하나로 정했다는 결단이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57:7)

     

     

     

    - 계속 -

     

     

     

    2024/04/03(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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