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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초급반 강의가 시작되던 날! / 제자 훈련 (신설반)제자신설반 2024. 3. 21. 09:40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다시 초급반 강의가
시작되던 날!
/ By priscilla
하나님은 완벽하시다.
틀림이 없고 정확히 우리를
꿰뜷어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의 틀 안에서
모든 일에 결코 우연이란 없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롐 33:2-3)
오늘은
다시 초급반 강의가
시작되던 날!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피지안 인디안인 '로지'부부에게
4개월간의 한국 여정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싶어
나는 미리 일찍 교회에
나가 준비를 하다.
그런데 수업이 시작되는 직전에
그녀가 '린'이라는 한 여성을
소개시키며 내게 말해주길
오늘 남편 '무케시'는 몸이 아파
수업을 참관하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하여 여성만 모여
은혜로운 시간을 갖게 되다.
특히 성령께서 합당한 시간에
사람을 모으시고 꼭 맞는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심령을 만지시는 것을 보면
말로 다 그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오늘 선교 보고를 하며
요절 3개의 성경 귀절을
같이 찾아 읽었는데...
그 순간 그녀는 놀랍게도
바로 자신이 어제 자기의 피앙새에게
이 말씀을 권면하며 전도를 할 때
그 남자 친구의 심령이 움직여 처음으로
반응하는 모습에 놀라웠었는데?
오늘 다시 처음으로 제자훈련
초급반에 들어 온 자신에게 별안간
그 말씀을 다시 한번 읽으라고 하는
요청을 받고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뭇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과 함께 토설하는 고백을
나는 그 자리에서 보고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하기를
그간에 몇번이나 '로지'에게
클라스에 오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았었는데 그녀의 마음에
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참석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들어
강원하심으로 부득불 결심을 하고
마침내 참석을 했다는 것이다.
제자 훈련 강의전 워밍업 시간에
어찌나 그녀가 눈을 빛내며 좋아하던지!
선교 보고를 3개 준비한 영상을 통해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역사하실
하나님을 전달했다.
하나님이 친히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사역의 현장에서
나는 마치 물고기가 물을 만나듯
생동감있게 생기를 발하는 순간들을
맞게 되면서
과연 살아계시며 일하시는 야훼께
감사하여 뭉클 감동으로 전신이
휩싸임을 느꼈다.
그들에게 수업이 끝나기 전
나는 마지막 곡으로
"살아계신 주"
(Because He Lives)를 부르자하고
에스더는 피아노를 치며 반주하고
우리는 일제히 드높여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찬양을 진심을 담아
올려드리며 기쁨으로 수업을 마감했다.
주님 감사합니다.
- 글맺음 -
2024/03/20(수)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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