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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는 (Yesterday When I Was Young) / 문화산책5
    앤의추천글 2023. 10. 3. 23:2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는 

     / Yesterday When 

    I Was Young 

     

     / 문화산책5 

     

     

     

    / By Priscilla

     

     

     

    Charles Aznavour의 

    -"Yesterday When I Was

    Young" 노래를 듣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 보았어요!

     

     

     

    한 때, 

    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는 

    세상에 펼쳐진 모든 만물이

    다 내게 속한 것만 같았죠!

     

     

     

    길거리를 활보하며

    친구들과 마냥 쏘다닐 때에도 

     

     

     

    세상에 펼쳐진 모든 자연이

    다 내게 반가이 환호를

    하는 것만 같아서...

     

     

      

    적어도 인생의 쓴맛과

    고난을 맛 보기 전까진 

     

     

     

    세상은 그져 늘 그렇게

     활기차고 눈부셔 보였다죠.

     

     

     

    세상 실정을 몰라

    내가 아직 어렸을 때에는 

     

     

     

    모든 것이 내가 꿈꾸는 대로

    이뤄질 것만 같았다죠!

     

     

     

    무모하기도 하고 내게

    많은 결점 투성이었음에도 

     

     

     

    모든 것이 그저 관용으로 대충

     넘어갈 세상일 줄로만 알았죠.

     

     

      

    아직 기회는 많고 세상은

    넓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재기할 일들로 세상은

    가득찼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놀러다니기에 바빠

    해야할 들을 미루곤 했었죠.

     

     

     

    인생은 길고 젊음은

    언제까지라도 지속될

    것만 같단 생각에!

     

     

     

    그런데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 젊건만 

     

     

     

    문득 지나온 세월을 뒤 돌아 

     보니 세월이 훌쩍 지나, 

     

     

     

    어느새 머리에는

    원치 않는 백설이 뒤 덮이고-

     

     

     

    얼굴에 원치 않는 주름이

    배어 있어 아쉽게도...

     

     

     

    세월이 무상하게 덧 없이

    흘러갔음을 실감나게 

    생생히 보여 주는군요! 

     

     

      

    지난날 겁도 없이 행동했었던

    모든 일들이 주마등 처럼 

     

     

     

    떠 오르면서, 한 때 나마

    가졌던 허망한 꿈들이

     

     

      

    현실적으로

    이뤄 질 수 없는 무모하고 

     

     

     

    부질 없었던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고, 

     

     

     

    그 결과가 어떠 하든지

     어린 시절을 겪었기에

     

     

     

    오늘을 의미있게

    재 조명 해 보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주변에 절친한 자들이

    하나씩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대할 때마다

     

     

     

    인생의 무상함

    너머에 있는 그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죠.  

     

     

     

    내가 어렸을 때 에는 

    마냥 투정만 부리는 

    어린 아이 같아서 

     

     

     

    생각하는 것도

    모든 행동도 철부지

    같았지만,

     

     

     

    이제 마음을 겸비하고 

    변화와 성숙을 꾀 해야 할 때

    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훈계를 받아

    주님 안에서 점점 믿음과

    신앙이 자라 날 때에... 

     

     

     

    우리는 보다 더 성숙해진

    존재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깨닫게 되는 것이겠죠. 

     

     

     

    우리의 생명이 존속 되는 한, 

    이 땅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해야할 일들과 사명 의식을 갖고

     

     

     

    다시금 내일을 향하여 

    한 걸음 더 도약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님의 사랑을

    힘 입고 말이라죠!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이제는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 : 11-13)

     

     

     

    ______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마치 마볍의 성처럼...

    모든 것이 내 뜻 대로만 

     

     

    세상이 굴러 갈 것만 같았던 

    그 시절이 제게도 분명 있었죠!

     

     

    인생의 뼈져린 아픔을

    긴 세월 체험하고 나서야 

     

     

    비로서 요지경 같은

    세상을 알게 되었지요만 

     

     

    결국 

    내 뜻 대로만 되지 않고

    호락 호락 하지 않는 

     

     

    '인생이란 굴레'의 

    큰 의미를 깨닫기 까지

     

     

    다시 말해 성숙하게

    될 때 까지는 너무도 많은

    시간이 걸렸던 것이지요! 

     

     

    - 글맺음 -

     

     

    2010/01/0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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