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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74 / 한창 변화무쌍한 환절기 계절 동향과, 그 와중에 치뤄진 소박한 성찬 예배 / 앤의 신앙일지선교지NZ 2023. 10. 1. 13:34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74
/ 한창 변화 무쌍한 환절기
계절 동향, 그 와중에 치뤄진
소박한 성찬 예배
/ 앤의 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10/01
(성찬 주일 예배)
며칠전 부터 ...
한랭전선으로 인한
영향 때문인가?
일기가 변화무쌍하게 온통
유리창과 집채를 들썩 거리며
바람이 매몰 차고 사납던가?
시샘 꽃샘 바람인지?
혹독하고 냉혹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마치 먹으려 하는 포획물을
발견하고는 먹이감에게 서서히
공포감을 조성하며 조금씩
간격을 좁히며 다가오면서
으르렁대고 표호하는
호랑이나 사자 처럼?
몇분 간격으로 마음을 헤집으며
공포감을 주는 바람에 기분도
아주 불만족 스러운 계절은
분명하렸다.
얼마나 강바람이 불고
어제 오전에는 약하던 빗줄기가
오후 부터 강도가 세어지고
밤에도 비가 거세졌다가
잦아들었다가를 무수히
반복하더니
오늘은 주일날!
오늘 역시 비가 내린다.
그런데 한가지 놀라운 일은
그런 가운데 서도 집집마다
알록달록 본격적으로 나목에서
그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시련을 마다 않고,
여러 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연일
혹독한 시련을 딛고 나날히 자라며
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간 시즌에 따라 진행되던
뉴질랜드에 각 학교에 소속된
청소년들이 국제적으로 럭비 및
해당되는 각 스포츠 종목 별로
동네 어느 지역 마다
시합이 있는 시기를 종료하고
지난 주 주말과 주일에
우중에도 아랑곳 않고 시즌에 맞춰
성황리에 리그전을 펼치느라
동네 곳곳 럭비 운동장에서 막바지로
진행되던 국제 청소년 럭비 경기는
지난 주일로 종료를 했는지?
계절 방학으로 일제히 들어가고
흔들림 없이 볼을 차며 즐기는
모습은 신기하게도 자취도 없이
지금의 때는 한창 방학을
맞아 제법 한산해졌다.
오늘도 변함 없이 교회에 일찍
당도하고 준비 작업을 마치고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와 거의 함께 당도한
'피터' 목사가 일찍 문을 열고
성전 안에 들어서다.
연이어 '죠지'네 가족이
당도하여 성전에 들어서다.
그리고
성령님과 나와 그외 소수가
모여 예배를 드리다.
찬양곡은 메들리 송으로
Mighty is our God
My strength is in you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
나 주의 믿음 갖고
(I just keep trusting my Lord)
주께 가오니
(The Power Of Love)
복된 예수
(Jesus blessed Jesus)
사도 신경으로
신앙 고백을 드린 후에
'피터' 목사의 대표 기도 후에
설교를 진행하다.
오늘 설교 주제는
“주 여호와를 앙앙하는 자”
(사 40:30-31)
설교를 마친 후에 이어서
성례전을 이어가다
이어서 헌금송과 나의 기도롤
마치고 주기도문 송과
축도를 마친 뒤에 함께
Every Praise
to our God 을 부 르고
예배를 모두 필하다.
예배가 끝난 뒤에
코이노니아를 나누면서
기쁘게 대화의 장을 열고
발걸음 가볍게 헤어지다.
성도들을 보내고
성전을 떠나는 가운데
연이어 들어오는 피지안
성도들과 문안 인사를 나누다.
'샛(Seth)의 짐을 발견해서
차에서 내리며 낑낑대고 있는 것을
보고 짐을 들어다가 성전 안에
죄석에 갖다 놓고 있을 때,
아내
'히나'가 내게 다가 오더니
브로오찌를 가디건에 달아
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리고 내게 하는 말이
오늘 자신이 강사로 초대되어
설교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요청대로
정성껏 달아 주다.
그런데 후에 보니 브로오찌가
가디건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를
않기에 때 마침 곁에 지나가던
'에스더'를 불러 다시 겉으로
잘 보이게 달아 달라고 하며 재차
그녀의 마음에 들게 달아 주니
흡족해하며 좋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오늘 따라 피지안들도 예배 준비가
늦어졌는지 찬양 사역자들도 모두
바쁜듯 보였다.
그중에 찬양 리더인 '제니' 옆에
마침 서 있던 찬양 인도자
'죠안나'와 포옹을 하며
서로 안부하다.
피지안 목사 '엘리사' 는
아직 교회에 당도하지 않았지만,
그의 아내 '아케사' 가
성찬 준비를 하랴
부산스럽고
또 그의 아들 '쥬나어'도
여간 바쁘게 예배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방해 하지 않게
오래 지체 않고 서로 바삐 서둘러
눈인사만 하며 지나쳐 집으로
서둘러 돌아 오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 글맺음 -
2023/10/01
(성찬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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