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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긍정적인 삶을5...살았던 -'오뚜기' 구역장! /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 나라! (Stand Firm Where You Fall) [1 Sam 2:8-9] / 프리실라의 설교앤의설교글 2023. 5. 15. 17:00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언제나 긍정적인 삶을5...
살았던 -'오뚜기' 구역장!
/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 나라!
Stand Firm Where You Fall
[1 Sam 2:8-9]
/ 프리실라의 설교
/ By Priscilla
2023/05/14
(주일 예배)
[신앙 간증2]:
오뚜기 구역장의 간증
오뚜기라고 하니까?
생각나는 내게 있어 절대적으로
잊지 못할 한 사람이 있다.
오래전 한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1980년도에 나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그 당시에 나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우리 구역을 맡은 구역장은
그 당시에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지하 상가에서
분식점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부지런하고 잘 웃고
아주 명랑하고 긍정적인
사람이라
나는 그 분을 시장을 갔다가
잠시라도 만나면 서로 시간이
없는 지라
단 몇 마디 주고 받는 그 쨤에도
그녀가 갖는 씩씩한 모습에
큰 용기를 얻곤 했다.
게다가...
하필이면 분식점 이름이
'오뚜기' 분식점이라
그녀의 성격과 아주
잘 맞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녀의 남편은
스마트하고 아주 훤칠하게
잘 생기고 어쩐지 높은 지위에
있을 것 같은 만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떤 사정인지 몰라도
그는 직장을 그만 두었다.
그는 식당에서 아내 곁에 있다가
음식 주문 전화가 오면 일어나
자전거에 아내가 부지런히 만든
음식을 싣고 배달해주는 일을 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간혹 그를 볼 때 마다
너무나 그 일을 하기 싫어하는 얼굴로
찡그리고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그의 인생에서는 가장
벼랑에 있을 때라고 했다.
결국 얼마 안되어 두 딸에
마지막 남자 아이를 임신한
그녀를 남겨 두고
단지... 미안하다는
편지 한통을 써 놓고는
누나가 산다는
미국으로 미련 없이
서둘러 떠나 버렸다.
- 계속 -
2023/05/14
(주일 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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