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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소로6...그들이 들어서던 바로 그 순간! / 에바다(Ephaphatha)이름으로 다시, 마음이 하나로 뭉치다! / 앤의 신앙일지시그널NZ 2023. 2. 26. 11:02
하나님의 성소로6...
그들이 들어서던 바로
그 순간!
/ 에바다(Ephaphatha)
이름으로 다시, 마음이
하나로 뭉치다!
/ 앤의 신앙일지
/ By Priscilla
"사모님!
우동을 드시러 오실래요?"
그런데 나는 그녀의 정겨운
한 마디의 제안을 듣는 순간
마치 더위에 갈증을 일시에
해소해 주는 시원한 냉수처럼
내겐 청량제만 같았다.
그런데 한편,
그것 보다 그녀가 고국에
볼일이 있어 나간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는
아무래도 그때 마음 속에
간절히 드는 한가지
생각이 있었다.
그들 부부가...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성소에
들렸다가 기도를 드리고
뒷 방에 비치되어 있는
폴 목사 사진도 보고 한국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는
한가지 소원이 일어 났다.
그래서 우동도 좋지만 먼저
그녀에게 그 뜻을 전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교회에서
다시 만나야겠다고?"
그녀는 선뜻 그럼 그러자고
서로 결의가 되고
그 결과 교회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어렵쇼?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교회에서 만나자고
정작 약속한 시간에!
우리의 만남을
마치 시샘이라도 하듯
날벼락 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으니!
그날
토요일 오전 중에는 ...
적어도 그렇게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다.
오전에는 교회에 웨딩이 있어
뚜발루 공동체가 장소를 사용할
때까지는 보슬비가 내려 오히려
운치가 있을 정도로 좋았고,
우산을 쓰고
교회까지 걸어가는 동안에
나는 오하려 잔잔한 평안을
얻었을 정도였다.
뚜발루 공동체를 위해
문을 열어주면서 그들과 일부
지도자들과 함께 코이노니아를
기쁘게 나누기도 했다.
일부 사진도 찍어주고
나는 돌아 왔고!
그들은 남아 몇시간 걸쳐
행복한 파티를 열고 그들이
떠난 이후에...
마침 우리가 만나자고
의견이 일치되고 약속한 교회에서
내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금박에 삽시간에 빗줄기가
거세지더니만 ...앗뿔사!
그들이 도착한 순간 부터
일기가 심상치가 않았다.
- 계속 -
2023/02/25(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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