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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90 / '리챠드'와 유대인 가족 일행들과의 만남2 / 글맺음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1. 14. 01:11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90
/ 리챠드와 유대인 가족
일행들과의 만남2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11/12(토)
오늘은 예배가 활성 된 듯
활발한 분위기였다
각자가 준비하느라 바쁘기에
그들을 방해하지 않기로
생각하고 나오다가 만난
‘리챠드’와 문안을 하면서
몇마디 대화를 나누었다.
오늘은 어쩐지
늘 그와 붙어 다니는 그의 딸
‘안젤린’이 보이지 않기에
어디 갔냐고 물으니?
그의 말이...
오늘은 자기 딸의 생일이라
특별한 은혜로 그녀가 소원하는
대로 보내 주었단다.
그 아이는
친구와의 모임을 갖는 생일
파티를 갖느라 못 참석 한다고?
그와 헤어지기 전에
몇 마디를 더 나눌 때
그의 말이 "온 김에 오늘 자기
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냐"...고?
그래서 나는 말했다.
"당신들 지체들은 그토록 돌아가며
만나는 이마다 내게 열심히
권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열정들이 있군요!'
하고 그 하나님에 대한 열정을
칭찬해 주자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다.
"하나님의 시기가 가까이
이르렀다고 깨어 있어야 한다."
...고 하기에 나는 그에게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이 땅에 얼마 남지 않은 ‘남은 자’로서
늘 사용될 부름을 받은 자란 인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
...고 말하며 서로 사명 의식을
고취하며 헤어 졌다.
모두에게 작별을 고하고
집을 향하여 나오는데
교회 진입로 반대 방향에서
한 무리가 걸어 올라오는 형색을 보니
남성이 머리에 유대인 부분 모자를
쓰고 있어 그들이 유대인임을 알았다.
그때 내가 처음 보는 그들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아니하고 반갑게
먼저 인사를 했다.
나는 첫 마디를 ‘샬롬’이라고 하자
그들도 웃으며 ‘샬롬’ 이라고
화답을 했다.
그리고 나는 손을 내밀며 말했다.
“반가와요. 나는 에바다 공동체
교회 담임 목사이고 이름은
‘브리스길라’-프리실라에요...
성경 사도 행전에 나오는!"
그러자 아내는 반가워
화색을 발하며 내게 답했다.
“저는 팻(Patt)이고요.
곁에 있는 제 남편의 이름은
‘콜린’(Collin)이에요.”
그래서 나는 웃으며
“당신 뒤에 오는 일행들은...?” 하자
활달해 보이는 그녀는 천천히
걸어 오면서
장난끼 있게 묵묵히 따라 오는
다섯명을 향해 휙하고 한번
뒤를 돌아 보고는 웃으며 말했다.
“저들은 모두 다 제 자녀들
이랍니다. ㅎㅎㅎ"
그래서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저들은 당신의 기업
(inheritance)이라죠!”
그러자 그녀는
환하게 “네 맞아요.” 하며
내 말에 응수하며 웃었다.
대화를 이어 가며 걷다 보니
어느새 성전 중문에 다다라서
나는 같이 일단 성전에 들어
갔다가 모두에게 작별을 고하고
그들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
되길 축복하며 돌아서 집을
향해 걸어 나왔다.
집에 돌아 오는 길에는
집집 마다 각각 아름답게 채색 되어
봄의 계절의 길목에 더욱 깊이
접어 들어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마치
“나를 보아 주세요.” 라고 말하듯
형형 색색의 이름 모를 꽃들이
매력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할렐루야!
활기찬 오늘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나이다.
아멘
- 글맺음 -
2022/11/12(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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