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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0 / “오 주여! 이것은 너무 부당 합니다!”/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10. 5. 11:09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120
/ “오 주여! 이것은
너무 부당 합니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1/02(성찬 주일)
지난 번에 사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여러 시행 착오를 겪고 난 뒤에
'일 중심 사역' 보다
'사람 중심의 사역'울 하라시는
성령님의 지시하심에 순종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이를 참고
나 딴엔 우리 지체들과 의논하며
양보하며 희생을 각오들하고
1시간을 지연시켜 주었는데?
이제 두 주만에 그들 중 일행이
남아서 또 방해를 하다니?
'거침 없이 하이킥 처럼!'
우리 처지는 아랑곳 하지 않는
그들의 돌발적인 행동에 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고?
한쪽으론 마음이 상했지만
나는 오늘이 성찬 날인 만큼
마음 속에 섭섭함이나 고까움이나
앙금이 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게다가 최근 무려 한 달간이나
주일만 되면 특히 사단이
우는 사자 처럼
으르렁 거리며 나를 공략하고
두무지 예배를 드리려고만 하면
조금 전까지 문제가 없고 멀쩡하던
기물을 가지고 장난을치고
또 신가한 것이 예배를 마치면
다시 방해를 멈추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듯이 정상화 시켜 놓고
하는 바람에 더 열미울 정도이다.
아에 노골적으로 괴롭히는 심사를
대놓고 드러내며 난리를 치니!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내게 무언가를 주시려고 계획하신
큰 역사가 일어 나려나 싶다.
예배 때 자꾸 소리가
‘삐삐’하고 소리도 나고 몌배를
방해하고 주 중에 체크를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적이고
집중도 안되고?조절도 안되어
혼자 시달리며 진행을 오늘 따라
저들의 본의 아닌 방해로...
예배를 숨가쁘게 진행하느라
그만 나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혼자만 아는 한숨이 한순간
내쉬어 졌다.
나로서는 그간 어떤 시련에도
히나님께서 주신 믿음으로 굳세게
잘 견뎌내던 나 자신 스스로도
깜짝 놀랄 정도의 사건 이었다.
“오 주여!
이것은 너무 부당합니다.”
1997년 교회를 창립한 이후로
수 없이 쉬도 때도 없이 시련과 방해는
견뎌내면서도 한번도 이런 느낌을
가진 적은 없었는데?
“어쩜...매번 매주 마다 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왜 나에게만
이련 시련이 주어지는 것일까요?
어쩜 이렇게 나를 도와
제대로 원활하게 받쳐 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일까요?"
원통하고 울화통이 치민 형세였으나
사단이 어지간 해야지 너무 나를 노골적으로
비아냥대며 능욕하려고 죽이겠다고 달려드니
기가 막혀 도리어 웃음이 나올 지경이었다.
무슨 일이 정말 일어나려는 것일까?
내게 기적 같은 좋은 일이라도?
- 계속 -
2022/10/02
(성찬 주일예배)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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