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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3 / 죠엔의 카리스마 / 앤의신앙일지선교지NZ 2022. 7. 7. 14:47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피지안 교회 ‘엘리사’
목사와의 협력 이야기33
/ 죠엔의 카리스마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2/06/26(주일)
사람을 휘어 잡는 카리스마가
뿜뿜 나오는 그녀의 대범함과
담대함과 용기는 과연
여장부 같았다.
처음에 내가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느낀
첫 인상의 직감대로 결코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주는
뭔가 압도적인 그녀는 이어서
설교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그녀의 짧은 간증을 얘기 했다.
그런데 그 용기와 해답과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자신의 할아버지의 이름은
‘요나’인데 할아버지는 피지안에서
하나님 성회 오순절 교단의
개척자로서 교회와 교단
창시자라고?
그래서 조 용기 목사님과
서로 기도 중보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고 했다.
자기가 어렸을 때 그런 우정을
교회를 개척한 할아버지의 활동과
피지안 컨퍼런스에 주 강사로 왔던
조 목사님을 초대 했을 때
어린 나이에 피 이 모습을 지켜 봤고
결국엔 영향을 받고 성장한 그녀는
세월이 흘러 이제는 자신이 선조의 뜻을
따라 그렇게 선교사가되었다고 했다.
죠엔은 이어서 찬양을 미리
신청해 두었다면서 덧붙여 말했다.
“아까 프리실라 목사님이 찬양을
인도할 때 주 사랑해를 부르면서
새노래를부르자며...
아케사가 말했던 바벨론 강가
포를러 나무에서 불렀던 노래를
상기시켜 주었지요?
그리고 지난 주일에 특별송으로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This Is My Story) “ 를
모두 불렀었지요?
그래서 고른 곳입니다.
우리 각자가 불러야하는
노래를 크고 힘차게
부르십시다."
후렴 부분만
두세번 반복하여 부르다.
“이 것이 나의 간중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 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모두가 그 시간에 눈을 지긋히 감고
지난 날을 회고하는듯 보였다.
고음으로 잡아 마리스마있게
뿜어 내는 그녀의 거르지 않고
미사여구 없이 담백한 발성은
듣는 이로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뭐랄까?
곧게 뻗어 올라가 우뚝선
통나무를 타려고 마치 열대
밀림 지역에서 원주민들이...
높이 우뚝선 통나무 꼭대기
위에 열린 과일과 열매를 따려고
일말의 거침 없이 팔을 걷어부치고
쑥쑥 나무를 타고 거침 없이
익숙한 자세로 망서리지 않고
기어 올라가는 듯?
들이마신 음을 소리로 내뱉을 때...
진성이나 가성 없이 순박하게
그 곡조가 쭉쭉 뻗어 오르며
막힘이 없이 올라가는 듯한
우렁차고 시원한 그녀 특유의
놀라운 성대를 지니고 있었다.
- 계속 -
2022/06/29(주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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