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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류하는 삶3 / 내게 왜 그러 셨을까?
    앤의추천글 2022. 5. 24. 19:0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표류하는 삶3

     / 내게 왜 그러 셨을까? 

     

     

    / By Priscilla

     

     

     

    교회와 집으로 단절 되어진 삶! 

    사람을 좋아했던 나는 모두와 

    연을 끊고 격리되어 살아야만 했다. 

     

     

    그렇게 강건적인 힘에 의해 

    편찮으신 시 부모님을 모시며

    기약 없이 살았던 나! 

     

     

    13년간은 시 부모님 중에 질병으로

    고통하셨던 시어머니에 집중한 삶으로

     

     

    또한 시어머님이 천국에 가심으로 

    남은 17년간은 그간에 

     

     

    시어머님을 애틋하게 여기고

    곁에서 애지중지 수발을 하며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 하시며

     

     

    홀로 되신 시아버님과 함께

    동거 동락하며 살아야 했다. 

     

     

    생전에도 생후에도 한결같이 

    아내를 그리며 그리워 하시다가

     

     

    생전에 그리시던 소망대로 한날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미련 없이 

     훌쩍 하늘 나라로 가셨다. 

     

     

    그렇게 결혼 후애 30년 동안 

    나의 인생은 표류 되었다. 

     

     

    시부모님을 섬기고

    표류되어온 뉴질랜드 

    선교지에서...

     

     

    1차 뭇 한인 성도들을 섬기고 

    또 일정 기간이 끝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열정으로 성전을 

    보수하며 준비 시키셔서 

    교회 창립을 이뤄 주셨다. 

     

     

    선교 베이스를 구축하게 하신

    하나님은 근원적으로 외인 선교로

    선교의 영이신 성령님에 의해 

    파송되어 온 선교지 이기에 

     

     

    한국인들을

    삽시간에 민들레 홀씨 처럼

    각자 원하는 교단으로 

    흩어보내 주셨다. 

     

     

    그리고 새로운 성령의 바람으로

    스스로 몰려드는 외국인들을 섬기면서 

    선교지에 와서 신학을 하고 안수를 받고

     

     

    자격을 갖춘 남편 폴 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한지 창립 23년이 

    되도록 복음을 선포하고 

     

     

    교육하고 제자삼고 파송하여 

    보내고 표류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두번 째는 목회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에 가서 공부한 뒤에 돌아와

    한세대 교수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성령님은 

    내가 졸업식을 하기 직전에 

    냅다 선교의 영이신 성령님에

    의해서 영문도 모른채 미국에 가서 

     

     

    시카고 무디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려던 우리는 우리의 의도와 달리

    뉴질랜드 땅으로 떠나 오게 하셨고

     

     

    졸업식 날엔 나 대신 동생이 가서

    대관식에서 학사 모자를 쓰고 

    학장님을 만났다. 

     

     

    또한 대학원 동료들이 

    박사과정을 대 다수 신청해서

    들어갈 무렵에 강제로 해외에 

    나와야 했으니 

     

     

    그 역시 미국에서 공부를

    수료하고 박사과정에 도전하고 

    교수가 되려던 꿈도 무참히 

    결렬이 되어버린 셈이었다. 

     

     

     

    - 계속 -

     

     

     

    2021/09/2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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