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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빚진 자' / 각종 혜택 오는 문화적 충격 (Cultural -Shock)2 / 선교 보고에 얽힌 웃지못할 에피소드? / This Is My Destiny4 (선교현장르뽀)앤의추천글 2022. 3. 15. 09:33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사랑에 빚진 자'
/ 각종 혜택 오는 문화적 충격
(Cultural -Shock)2
/ 선교 보고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
This Is My Destiny4
/ 선교현장르뽀
/ By Priscilla
2007/05/28
이 밖에도 두고 온 한국의
부모 형제, 친지, 심지어
나름 개인적으로
선교 보고를 하는 서신을
보냈던 자료 중에서
한 가지 재미난 에피소드를
잠시 살짝 공개한다.
예나 지금이나 차를 타거나
길을 활보하다 우연히
눈에 띄는 장면이 있다.
가족이나 아이들이 신발을 채
신지도 않고 심지어는 걷다가
때로 돌작 밭을 딛고 다니면서도
전혀 발 바닥이 따끔 거리거나
아프단 기색조차 없이
맨발로 다니는 것을
보고 난 후에
너무 딱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그 당시 선교 보고에 이렇게 썼다.
ㅡ'선진국이라 해도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듯,
신발도 제대로 못 사 신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라고
나중에 알고보니 왠걸?!
복지 국가라 우리 나라
개인 GNP보다 높고,
특히 영주권 자며
이민 자인 경우에는...
자녀 양육비, 실직 수당비,
학생 수당...등등의 항목으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각종 혜택을 받는 이런
이상적인 나라가 있다니
공부를 하겠다면 학생
수당 및 론을 통해
맘껏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 해 주고
특히 여성 보호 차원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는
각종 혜택을 받으며
심지어 부부간의 불화로
헤어졌을 때는
사태를 파악한 뒤에
자녀에 딸린
부담을 줄여주는 조치…
즉 각자의 근로 수당에 따라
영세자에겐 직업을 얻어
형편이 풀릴 때까지
집세 까지
심지어 불세, 물세까지
여성과 자녀들을 위한
교육적 차원의 투자는
대단한 관심으로 지원 해 주니
과연 내 눈에는 기가 막힌
혜택을 받는 나라였다.
의외로 저들은 자연과 벗해서,
친 환경적으로 사는 법을
조상에게서 배워 왔다.
아주 어려서부터 흙을 밟으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에
…의외로 건강하고 튼튼한
체력을 갖고 씩씩하게 성장하는
자녀들로 기르는 방법 중에 하나란다.
나로서는 색다른 삶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알고
나는 그만 문화 충격
(cultural-shock)을 느꼈다.
이렇듯 결국 나의 모국도
내게 미쳐 제공 해 주지 못한
삶의 혜택을
뉴질랜드에서 받으며
살았던 나는 이미 저들에게
ㅡ'사랑에 빚진 자' 였다!
/ 2006년도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ㅡ입선작
- 계속 -
2007/05/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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