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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72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선을 보게된 경위 / 첫 선을 보던 날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3 / 교직 생활기27라이프러너 2022. 1. 17. 16:3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72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선을 보게된 경위
/ 첫 선을 보던 날3
/ 교사로서의 천직의 삶23
/ 교직 생활기27
/ By Priscilla
엄마가 옛날 한 때 거느리고
있었던 종업원 중에 한명을
시집보내어 그녀가 S시로
이주해서 살고 있었는데
나의 고교 시절에
S시로 학교를 다니게 되며
세월이 흘러 한 때 1년 정도
처음으로 나는 타 도시에 가서
살면서 그 집에서 하숙을 했던
집 주인 이모가 있었다.
그녀는 내가 그 집을 떠나
학교 근처로 옮겨 살게 되면서
그 이후로 그 이모는
토끼 같은 아들 딸을 낳고
군인 장교 가족이요
잉꼬 부부로 누구도 부럽지 않게
정다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누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몇년 후에 모든 일을 접고
같이 나와 합세하며 S시에서 함께
살게 되었던 엄마에게 그녀로 부터
급작스런 비보 소식이 와서
허겁지겁 병원에 달려
가셨다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달려가 보니
위태로운 상황이어서
병실에서 남편의 일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는 그녀를 위로차
곁에서 격려하며 같이 계셨다.
그 병실은 2인 실이었는데
마침 맞은편 상대방 침대에도
어떤 청년이 형님이 병원에
입원해서 들리게 된 사연으로
잠시 의사 진료 시간에 ...
우연히 복도에 나와 같은
의자에 서로 잠시 앉았다가
어쩌다보니 말할 계기가 되고
통성명을 하게 되면서 엄마는
그 때 그 청년과 서로 안면을
트게 되었다고 했다.
누구나 적령기의 딸이나
아들이나 일단 자식을 두면
한번쯤 그렇게 괜스래
신경이 쓰이듯?
엄마는 그 청년이 싹싹하니
마음에 들어 대화를 잠시 나눌 때
자연스레 몇살이냐고 묻고 나서
결혼을 했는가? ...하며
관심을 보이니?
"어머니! 저는 결혼을 했어요.
그런데 저 말고 우리 회사에
아주 건실한 제 상관이 있어요!
너무 좋은 분인데...
뭣하면 소개를 해 드릴까요?"
그 청년은 센스도 빨라
그렇게 대답했다는 것이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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