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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1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1 / 대학 입문 과정라이프러너 2021. 12. 14. 11:07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1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1
/ 대학 입문 과정
/ By Priscilla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어느 과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결국 좋아하던
문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나 바램대로 되지 않고
낙방을 하게 되는데...
과연 그대로 문과를 지망할 것인가?
음악을 전공할까? 무용을 할까? ...등등
결정을 못하고 끙끙 대며 고민을 하다가
1년을 방향을 전환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그리하여 평소에 미술을 좋아했고
내가 만난 선생님들마다 특별한
소질이 내게 있다 하셨기에
1년간을 재수생의 신분으로
미술 학원을 다니며 결국 미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궤도를 수정하는
그 과정도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내가 학원에 다니며
시도한 입체 구성과 소묘 뎃상을
나는 수도 없이 시도하며...
빛이 들어오는 것을 생각해보는
색상 연구를 하고...
또한 뎃상을 하면서 석고상 중에
쥴리앙이나 아그리빠와 세네카나
아폴로상 얼굴 석고를 들여다 보며
나는 그림 작업을 연습했다.
어떨 때는 너무 오랜 시간동안
심취하여 뎃상을 그려서 인가?
학원을 갔다가 집에 돌아 올 때
버스를 타면 신기하게도 사람들의
얼굴이 다 내 눈에 각을 지어
보이며 밝고 어두운 음영으로
조각상 처럼 골격이 있어 보이기에
입체적으로 이상스럽게 보였다.
이렇게 내 인생에 낙방이란
실패를 한번 맛보고 나서
나는 미술 준비를 하며 재수생을
1년동안 보내게 된 나는?
한 때 어려서 공부가 좋아
7살에 떼를 쓰고 일찍 학교를
들어간 연고로?
이제 나는 비로서 나이가 정상적으로
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무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셈이다.
그리고 나서 나는 D 여대를
지망하게 되었다.
시험을 치루던 날 1교시를
입체 구성을 하며 3시간 정도
그림을 그리고 이어서 열린
2교시엔 뎃상을 3시간 하고 나서
돌아 온 날 부터 며칠간 기다려
합격되었다는 통지서를 받고
내가 들어간 과는
-"응용 미술"
(Applied Art)였으니!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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