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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을 그리다15 /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3 / 느닷없이 하나님께서 -결혼 4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 두고 / 나로 산책을 시키신 날!폴의스토리 2021. 9. 28. 19:32
NewZealand / West Side Moru
폴을 그리다15
/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시간3
/ 느닷 없이 하나님께서
결혼 42주년 기념일을
(2021/ 09/ 26)
하루 앞 두고...
/ 나로 산책을
시키신 날!
/ By Priscilla
근래에 드믄 화장한 날씨!
계절은 바야흐로 봄이란다!
오늘은 느닷 없이 하나님께서!
갑자기 나로 산책을 시키신 날이다.
아침에 기상을 하고 얼마 안 있어
창밖으로 화창한 날씨가
너무나 좋아선가?
나는 한순간 나 자신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너무 강렬하게
무엇에 이끌리듯
마음에 갑자기 소원이
너무도 강하게 일어나기에!
그 시간까지 나는 기억 속에
전혀 그날이 2021년 9월 26일
결혼 42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 두고 까맣게 잊은 채로!
잠시 늘 그가 걷던 교회 가는
길로 산책을 하러 잠시 나갔다.
팬더믹이라 길거리는 한산하지만
공원 쪽에 피크닉을 나온 사람
공을 들고 혼자 공원 놀이터에서
농구를 하는 청년에
가족들이 운동을 한다고
거리두기를 하며 나와서들
바람을 쐬는 와중에
저마다 나무들은
새 단장 옷을 입고
새들은 부산스럽게
짹짹거리며 봄을
알리느라 한창이다.
자연이 싱그럽게 느껴지고
잠자던 내 영혼과 나의 심령도
어느새 날아 솟구 치려는
의지가 내면에 가득 출렁인다.
이 때 자전거를 타고 헬멧을
쓴 아빠가 가는 노선을 따라
빨빨대며 오리 새끼 처럼!
열심히 아빠를 뒤 좇아 가느라고
특히 아빠가 간 길을 그대로
가느라 작고 짧은 다리와 발로
패달을 부지런히 밟는 모습이
어찌나 앙징 맞고 귀엽던지!
꼬마 자전거를 타고 가는 어린
꼬마 남매의 모습들과 귀여운
아이들의 오리 궁둥이짝을 보있다.
어버지가 앞에 가면서도
자녀들이 자기를 잘 좇아 오는지
연실 뒤 돌아보고 가던 아버지의
모습에 부성애도 느끼고 ...
도중에 오랫 만에 하늘이 넘 맑고
자연이 아름다워서 사진도 박으며
천천히 도보를 하는데...
- 계속 -
2021/09/2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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