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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을 그리다4 / 앰블런스 안에서2 / 평안의 눈을 감고 주님 품에 안기다! (슬픔에 대한 고찰3)폴의스토리 2021. 9. 28. 13:13
NewZealand / West Side Moru
폴을그리다4
/ 앰블런스 안에서2
/ 평안의 눈을 감고
주님 품에 안기다!
/ By Priscilla
그날 앰블런스 차에
타지 못하고 강제로
뒤 쳐진 나는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다가 이웃 신세를 지고
무려 집에서 병원은
그날 어찌 그리도 멀게
느껴 지던가?
집 앞에 큰 병원이 있고 거기는
5분도 안 걸리는데 말이다.
교통 체중으로 40분이
넘게 걸리는 병원에
달려가는 동안에
정신 없이 기도를 올리며
그래도 그 곳에 가서 대화는
할 수가 있겠지 하고
소망을 가졌었는데
딸 아이는 혼자 겪는 아픔이라
달려가는 내게 충격을 줄까봐
그날 앰블런스에서 운명을
하셨다는 말도 내게 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으면 서도
또 그 당시 직면해야 하는
일이 일생 처음 겪는 일이라
혼자 있다는 아버지 방에
선뜻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 아이는 병원 복도 모퉁이에
기대 서서 비통한 심정으로
어찌할바 모르고 몸이 달아
내가 당도하기를 그렇게
애가 타게 기다리고
있었으면서도!
내개 핸드폰 선으로
울먹이며 말했다.
"엄마 조심해서 와요!
너무 놀라지 말고"
...라고 오히려
그 아이는 내가 행여라도
사실을 알면 달리는 차 안에서
애가 쓰이겠다 싶어 도리어
나를 위로 했다.
나중에 이를 알았을 때,
폴 목사와 대화를 한마디도
더 나누지도 못하고 그 처럼
빨리 허망하게 조속히
예수님께서 그를 그리도
삽시간에 홀연히 그렇게 데려
가시리라고는 정말 꿈에도
몰랐던 것이 가슴 아팠다.
근 한달간 정도...
예감은 이상했어도 한번도
그의 건강을 의심한 적이
없었기에 의심을 안했던 결과
골든 타임을
놓쳐 버린 것이 아쉽고
나는 끝내 속상하고
안타까웠다.
그러나,병원측의 판단으로
차 안에서 멈추고 서서 전문가가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가겠
다고 기다리게 하고
게다가
시살이 더 좋은 곳으로
가야 한다면서...?
20분이 걸리는 병원으로
길에서 시간을 다 지체하고
10분을 길에서 서서 지체하고
그제서 달려 갔다니?
이미 그는 호흡이 거의
끊어진 채로 운명을
해 버렸던 것!
- 계속 -
2021/07/2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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