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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Is My Destiny8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선교지NZ 2021. 1. 14. 19:32

     

     

      New Zealand West Side                  Moru         

     

    This Is My Destiny8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By Priscilla

     

     

     

    방황 했던 자들이

     변화되어 다시 재개하고 

    그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가서 

    뿌리 내리게 하는 것...

     

     

     

    마치 민들레 꽃씨 처럼 

    역으로 -'디아스포라' 

    (Diaspora) 시키는 것!

    이 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오직 그 한가지 

    일념으로 지금까지 

    부단히 달려 왔다.

     

     

     

    전 적인 삶의 혁명

    (reformation)

     

     

     

    즉 ㅡ삶의 변화

    (transformation)와 

    성숙 (maturity)을 

    위해서!

     

      

     

    진정한 지도자를 발견하고 

    길러 내기 위한 해산의 고통을 

      마다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세월이 흐르면 조만간 

    그동안 양육 되어진 

    그들 하나 하나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적어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으로 든든히 세워져 

     

     

     

    이제 어디서든 홀로 

    서기 할 수 있는 단계에 까지 

    이른 그들이 어느 위치에

    있든지 한 지도자 로서 

    자리 매김을 할 수 만 있다면...

     

      

     

    그들이 소속된 

    지역 사회를 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참 일꾼이 

    되지 않겠는가!

     

     

     

    특별히 내가 이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여 뉴질랜더가

    된 이유 중...하나는

     

     

     

    무엇보다 먼저 이 땅이 우리 

    부부 에게는 하나님께서

    보내어 주신 선교지

    (sending-area) 

    이기도 하지만

     

     

    현지인 -키위나 

    마오리 그외 섬나라 

    사람들이 비교적 온순하고 

    친절하며 순박하다는 것이 

     

     

     

    내게는 큰 장점으로 

    부각되어 보여 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이 지역상 늘

    생존 경쟁을 의식하고 

    지나치게 영민한데 비해...

     

     

     

    솔직하고 친절하며 

    의외로 양순하고 끈기있게

    잘 참는 저들의 모습을 보며 

     나는 지구력을 배우게 되었다.

     

     

     

    이제껏 내가 만난 사람들은 

    ㅡ진죽하게 상대방의 말을 

    끝 까지 다 들어 주고 

    매사에 진실하며 흑백 

    논리에 연연 하거나 

     

     

     

    크게 요동이 없이 적어도

    인내심을 보이는 예의를

    갖추고 있어 쉽게 그들에게 

    다가 갈 수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들은 매사에 

    천성 적으로 유순하며 

    BBQ를 좋아하고 각종

    모임이나, 예배 및 공동체 와의

    만남을 통해 대화를 나눌 때도 

     

     

     

    어찌보면 답답하리 만큼

     다소 동작이 빠르지 못하고 

    조금은 느린듯 해도...

     

     

     

    그들은 끈기 있고 

    서로 상호간의 신뢰감

    안에서 대인 관계가 

    원만한 것이 나는 너무

    좋아 보였다.

     

     

     

    한 가지 놀랍고 

    이색적인 것은 지나가던 

    낯선 행인이 길을 물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쁘게 자기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친절을 베풀어 주며, 

    적극적인 자세로 세밀하게 

    가르쳐 주던 이들!

     

      

    때로 쇼핑을 하다가 자문을

    구하면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값이면 더 싼 곳으로

    가라고 친절하게

     

     

     

    다른 곳을 안내 해 주던 점원들, 

    길에서 혹 구조를 원할 난처한

    일을 당하면 자신의 일처럼 

    바삐 가던 길을 멈추어 서서

     

     

     

    '무엇을 도와 줄까?' 하며

     배려하고 애써 도움을 

    주던 이들..

     

     

     

    과연 내가 외진 곳에서 

    때로 난관에 부딛쳤을 때 마다

    자상한 그들이 있었기에...

    참으로 아름다운 국민성

    이라고 느끼면서...

     

     

     

    이 처럼 나는 타국에서도

    그리도 외롭지 않게 잘 

    버티고 견뎌 낼 수 있었다!

     

     

     

    특이한 일은 ㅡ그들은 

    모임중 토론을 하다가도 

    이견 (different thoughts)이

    있어 서로 쟁론 (arguing) 할

    때도 많이 있지만 

     

     

     

    일단 토의가 끝나면 

    어깨 동무 하고 친구하는

     미덕 (virtue) 을 지녔다.

     

     

     

    또 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어려서부터 그들은 놀면서 

    사회(social study)를 

    알아 나간단다. 

     

     

      

    결국 어려서 부터 

    길러지는 여유와 창조성은...

    바로 어떻게 교육되어 

              지느냐에 달린 것 같다.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계속 -

     

     

     

     

    2007/05/2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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