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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정
    앤의일반글 2021. 4. 16. 17:56

     

     

     

     

    춘정

     

     

     

     

    / By Priscilla

     

     

     

     

     

     

    님이여!

    '춘정'이란 표현이 

    제겐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님이 그린 화폭 속에서_

    담장 사이로

     

     

     

     

     

    모진 바람이 부는 가운데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목련꽃의  

    기상에서…

     

     

     

     

     

    저는 핑게나 변명이나

    그 어떤 불평 없이 

     

     

     

     

    자연을 거스리지 않고

    어떤 환경도 이겨내는 불굴의 

    투혼과 강인함을 또 

    다시 배우게 됩니다. 

     

     

     

     

    계절의 반대 편에서

    살고 있는 저는 이미 

       봄이란 계절을 맞이했고...

     

     

     

     

     

    지금 이 답글을

    쓰는 순간에도 창 밖으론

    사나운 바람이 불고 

     

     

     

     

     

    동장군이 물러가지 않으려 

    안간 힘을 쓰지만...

     

     

     

     

     

    환경을 맞서 바람을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다부지게 

     

     

     

     

    현실과 대면하고 있는

    목련 꽃을 보며 이 글을

    쓴답니다.

     

     

     

     

     

     

    불과 얼마 안 떨어진 

    앞집 담장에 피어 꾿꾿하게

     때에 맞춰 마치 죽은 듯 

    줄기에 매달려 있었던 

    꽃 봉우리들이...

     

     

     

     

     

    바람이 불어대니 움을 틔우고 

    어여쁜 색상의 꽃들로 

    변신하여 한껏 채색 옷을 입고 

    고상한 자태를 뽐내면서 

     

     

     

     

     

    은은한 향기를 발하는 가운데

    이미 계절은 봄임을 알리고 있으니 

    자연의 이치는 이처럼 요묘합니다.

     

     

     

     

     

    님은 이미 오래 전에

    그린 그림이라 시지만 

     

     

     

     

     

    저는 오늘 불현듯님의

    블방을 방문하고 싶은 

     열망이 생겨 발걸음을 

    향했었는데... 

     

     

     

     

     

    참으로 기막힌

    타이밍입니다. ㅎㅎㅎ

     

     

     

     

     

    바로 손을 내밀면 잡힐 듯이

    가까운 생생한 현장에서…

    그림과 계절을 만끽하고 있는 

    빨강머리 앤이 현장르뽀로 

    겨울을 맞이하신 님께…

     

     

     

     

     

    다시금 봄을 알리는 전령자로서 

    봄의 소식을 알려드렸다죠?

     

     

     

     

     

    별빛소나타님 땡큐~

     

     

     

     

     

     

     

     

    2014/11/1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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