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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소녀!
By Priscilla
우연히 다음과 같은
영상을 보았답니다.
비오는 날에 우산을 쓰고
해 맑은 모습으로!
아예 장화도 벗어 던지고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고인 빗물이 있는 웅덩이에 첨벙 발을
담그고 놀고 있는 소녀의 영상을
보았다지요!
어릴 때 생각나요!
그 순수함! ....그 천진 난만함...
게다가 놀랍게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 진정한 해방감 같은거 말이에요!
게다가 그 모습 이라고는
도무지 꾸미거나 억지로
포장하지 않은 것 같은
뭐 그런거 말에요.
지금 이 시간 상상 속에
떠 올려 보는...
그래요!
그 영상 속에 있는
우산 쓴 소녀와 같이...
당장 이라도 빗 속으로
첨벙 뛰어 들어ㅡ
즐겁게 놀아라도
볼까나?!
어느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 속으로 우산을 쓴 소녀 처럼이나
빗 속에서 첨벙대며 하하 놀다가는
이윽고 우산을 제끼고 떨어지는 빗물을
마음으로 소중히 담아봅니다!
2007/06/30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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