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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이 방금 막 쪄낸 생생한 현장르뽀13 / 부르심의 자리 - 그 과거와 현재의 뒤안 길에서!선교지NZ 2021. 3. 24. 14:43
The Holiness Moru
앤이 방금 막 쪄낸
생생한 현장르뽀13
/ 부르심의 자리 - 그 과거와
현재의 뒤안 길에서!
/ By Priscilla
한편 현지 교회측은
관심을 갖고 지켜 보다가
아시안 모임이 급 활성화되고
점차 세력이 성장하고 커지면서
목소리가 높아질 것을
우려하게 되었지요.
따라서 고려하고 있다가
이를 방지하고자 어느 날 부터
한 감독 자를 우리 모임에
파견하는 일이 생겼고
몇번 모임에 관심을 표하면서
참석한 그의 보고에 의해...
불과 몇달 안 있어 우리의
활발했던 아시안 모임은
실질상으로 맥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한 채로
흩어지게 되었죠!
그리고 정찰자로 파견 나온
감독자에 의해 아시안의
각종 모임의 채널을 일단
차단하고 막은 것입니다.
결국 그 일로 인해
모임을 흩어지게 하는
계기가 조성 되었다지요.
그 당시 그 감독 자가 묘안을
갖고 왔다고 우리와 만남을
갖고 제시하기를
해결 방책을 생각해 보았는데
한번에 운집해서 모이는
인원 수가 너무 많으니
필리핀, 말레이지아,
싱가폴, 중국인...등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리더를
먼저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인즉, 구역장들의
소관으로 개체별로 모이라고
상부에서 지시가 떨어
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로서 자연스레 남겨진
한국인을 저희가 더 주목하게
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면 ...
외국인들에게 비쳐진 한국인은
너무나 특이 했답니다.
한가지 예로...
모이는 공간을
허용하지 않으면 적당한 선에서
모임이 소멸되리라 예상 했는데
저런...?
비가 오면 친교 활동을
못하는 상황인데도...왠걸?
예배후 1부 예배가 끝나고
2부가 이어지기에 그 자리에
남아 친교를 나눌 수 없음에도
또한 교회 건물 안에
들어가 쉼이 없이
머물지도 못 하고
교회 밖에서 소나기가 퍼부어도
우산을 쓰며 친교 활동을
못하는 상황인데도 전혀
괘념치 않고
예배 후 코이노니아를
하지 못함을 여간
아쉬워했던 한인들이
비를 피해 준비한 우산을
쓰고 서성 이면서도
도무지 헤어지지 않고 집으로
돌아 갈 채비는 커녕 여전히
서서 삼삼-오오 대화들을
나누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려 30여명이 넘게
빗 속에서도 하나님을 사모하고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여간 신기해 하고
이같은 한인들의
신앙적인 열정을 지켜보던
그들이 그런 모습에 놀란 것이
당연할 수 밖에요!
/ 앤의 현장르뽀
선교지nz
사역의 뒤안 길!
- 계속 -
2013/06/15(수)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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