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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자후보생일기6 / 앤의 소중한 영성훈련과정 현장르뽀!
    신앙씨리즈 2021. 3. 15. 16:32

    Calling                    Moru

     

     

     

    목회자후보생일기6

    / 앤의 소중한 영성훈련

    과정 현장르뽀

     

     

     

     

    / By Priscilla 

     

     

     

    가족들이 모여 

    추도 예배를 드리다.

     

     

     

     

    살아 생전에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제대로

    다 못 해보시고

     

     

     

     

    만 13년이란 오랜 기간 

    병석에 누워만 계신 모습으로 

     

     

     

     

    자부(며느리)를 맞이 했다가 

    그리 훌쩍 주님 품 안에 

    안기셨던 시어머님!

     

     

     

     

    고부간에 같이 오손 도손

     동네 마실도 다니고...

     

     

     

     

    서로간 도란 도란 정담도 나누며
    시어머니 팔짱도 깍지 끼고 

    그렇게나 시장도 같이 다니고 

    싶었건만...

     

     

     

     

    나의 인생을 잠시 

    뒤 돌아 보면...

     

     

     

     

    결국 나는

    편찮으신 시어머님 때문에 

     

     

     

     

    한 때는 나의 결혼 생활 자체가

    시모로 인하여 많은 부분에서 

    제한을 받는 다고만 여겨졌으나

     

     

     

    다름아닌 바로 그분 때문에 

    내가 주님을 재 영접하게 되었고,

     

     

     

     

    결국 그분이...

     

     

     

     

    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새삼 인생의 새로운 진리를
    발견 하게 되었다는 것이 

    내겐 놀라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제 시어머니가 

    주님의 품에 안기신지 

    햇수로 어언  2년이

    되어 온다.

     

     

     

     

    한 알의 밀알이 되신 그니를 통해 

    시집의 온 식구들이 지속적으로

    주님을 앙망 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부터 한 때...

    믿음을 가졌다가 주님을 떠나 

    탕자처럼 방황하던 내가

     

     

     

     

    주님을 영접 하지 않은 가정으로 

    시집와서 근 15년이 되는 동안
    먼저 주님을 재 영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ㅡ 핍박도, 설움도, 

    외로움도, 비난도, 감수 

    해야 했을 때...

     

     

     

     

    나의 피할 피난처와 산성은 

    다름아닌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은 극한 위기 시에도 

    커다란 날개로 나를 

    덮어 주시고...

     

     

     

    환난이 내게서 순탄히 

    지나가게 하셨으며

     

     

    40년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의복이 헤지지 않고...
    또 발이 부릍지 아니 한 것처럼

     

     

     

    지나간 나의 삶의 현장 속에서 

    놀라운 기적과 숱한 간증 들로 

    삶의 많은 부분을 채워 주셨다.

     




    하나님은 이로 인해 내게 

    나의 주님이 

     

     

     

     

    -'인생 역전의 하나님'이 되심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내 목전에서 강하게 역사 하셨고

     

     

     

    그 때마다 나는 잠잠히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 

    하시는지를...

     

     

     

     

    다만 지켜보며

    끊임 없이 그 상황들을 

    관찰하며 목도케 하셨다!


     


    그 때문에서일까?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내 지나간 추억 속 

    기억 얹저리 에는...

     

     

     

     

    마치 영화관의 영사기가 

    찰칵 찰칵 소리내며 돌아가듯 

    기억의 파노라마로

     

     

     

    지난 날들의 영상이 자꾸만 

    내 뇌리 속에 휘적 휘적 

    스치고 지나 간다.  

     

     

     

     

    - 계속 -

     

     

     

     

     

     

     

    1993/09/30(목)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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