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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르는 돌은...이끼가 끼지 않는다?! / 사상의냄비40
    앤의사상글 2021. 3. 2. 08:00

     

    New Zealand / West side         Moru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사상의냄비40

     

     

     

    / By Priscilla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역지

    '뉴질랜드'에 이민 오고 

     정착하여 살게 되면서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6년과 

    교회 개척 후 근 20년을

    지나는 동안에도...

     

     

     

    도합 26년 간을 

    세월은 그리 빠르게 지나갔다.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님은 나를

    참으로 이상 스럽게도! 

     어느 특정한 한 곳에

    머무르지 않게 하셨다. 

     

     

     

    나는 늘 그 것이

    의문 이었다!

     

      

     

     오랜 동안 내가 하나님께 

    톡톡히 훈련을 받은

     것이 있다. 

     

     

     

    사역자 (교역자), 전도사,

    선교사, 목사, 사모, 

    며느리, 엄마, 아내,

    목회 상담자, 설교자, 

    찬양 사역자, 

     

     

     

    코디네이터, 올가나이져,

    멘토...부엌 음식 담당...

    등의 이름으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사역을 하면서...

     

     

     

    여러 걸 맞는

    부르는 대로의

    호칭과 타이틀로 불려

    지면서도

     

     

     

    그 긴 기간동안...

    정작 사역을 하다가

    쉬고 싶을 때... 

     

     

     

    가방을 들고

    쉴만한 거처를 찾아

    돌아 다니며 헤매면서

     

     

     

     내가 잠시 연구하고

    머무를 개인 방 조차

    한 번도 없었던 상황?

     

     

     

    그러나 전반적으로

    교회 안 밖에서 

     내가 감당 할 몫의 

    사역 이었다고 할까? 

     

     

     

    그런데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신기하게도 늘 반복되는

     패턴이 있었다. 

     

     

     

    교회 안에서

    상담, 설교, 어린이

    중. 고등부 교회 학교장, 

     청 장년부, 지도자 훈련...등과

    성인 구역들을 맡고, 

     

     

     

    양로원 방문 팀 구성 후

    (7년간의 활동) ...등 

     

     

     

    교회 성도 및

    연로한 성도님들을

    심방 및 돌보면서도...

     

     

     

    때론 청장년들을

    이끌고 나가서 그들과

    어울려 입을 모아

    찬양을 드리며 

     

     

     

     노방 전도를 하는

    순간에도!

     

     

     

    한편으로

    제자 훈련코스를 통해 

     제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교회 개척으로 파송시키고...

     

     

     

    특히 외국인

    사역을 하면서 부터는

    매 주마다 부엌에서 몇십 인분의

    음식을 만들며 수종을 들 때도 

     

     

     

    늘 한 곳에 꾸준히 일정하게

    머무르는 적이 한번도 없었다. 

    구르는 돌멩이 처럼! 

     

     

    아니...

     

     

     

    마치 119

    구조 요원 처럼...

     

     

     

    각 파트에서 문제가 생기고 

    돌발되어 터지는 사역의

    구멍이 난 것을 부분적으로

    뛰어 들어가 메꿔 주고 

     

     

     

    보충 해 주고...회복 되면

    바턴 첸지...게다가

     

     

     

    그것도 임시가 아니고 

     장 기간에 걸쳐 숱하게

    반복 했던 일이다. 

     

     

     

    언제나 내 몫은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한 분야를 새로 개척하고

    일군을 훈련시키고

    세워 안정되면 

     

     

     

    익숙하다 싶을

    때에 희한하게도

    계기가 되어서는 

     

     

     

    마치 수학 공식처럼

    다음 사역자에게 넘겨지게

    되는 것이었다. 

     

     

     

    그것도 평화 시에는

    못 사용되고

    위기 시에는 여차 없이

    불려지는 여종으로! 

     

     

     

    교회 내에서도 안정이 되면

    다시 사모의 직책으로

    떠나가는 희한한 사역자로!

     

     

     

    다시 말해 내게 주신

    은사들을 제대로 사용

    할 때 까지 참아

    기다리게 하셨다.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용사처럼!...

     

     

     

    검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대체

    왜 내게 그리 그러셨을까? 

    유독 내게만!

     

     

     

    아니 내게 한번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틈이 나면 끊임 없이

    솟구치는 의문일뿐! ...

    왜 그러셨을까? 

     

     

     

    한 자리에 앉아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안착하려는

    마음이 들까 우려 하신겐가? 

     

     

     

    나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교만해지기 않게 하시기 위해

    더 겸손케 하시려고 ? ...

     

     

     

    그래서 나의 생각을

    제한시키려 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셨을까? 

     

     

      

    그렇다면 주님은 내게 줄곧

    훈련시키시고 내 역할과

    기능을 언젠가 

     

     

     

     제 때에 맞게

    발휘 할 때가 올 때까지

    내가 성장하기를

    기다리셨던 것일까? 

     

     

     

    어찌보면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이 자칫 변질 되거나

    정체되어 버릴 수 있는...

     

     

     

    아니 내 속에 토착화

    되어 있는 고정 관념의 틀을

    깨뜨리시려고...

    그러셨던 것일까? 

     

     

     

    이렇듯 사역을 하며

    끝도 없이 혼자

    반문했던 의문들!

     

     

     

    그렇다!

    나는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사역에

    전문성을 갖길

    그토록 원했는데... 

     

     

     

    나도 한번 여느

    다른 사역자들처럼

    한 가지만 깊이 전문성을

    띄며 몰두하고

    싶었던 열망에...

     

     

     

    왜 내게 하다 못해

    단 한가지 라도 다른

    사역자들처럼...

     

     

     

    한 파트에 안주하며 

    안정을 하지 못하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내게 그렇게

    허락질 않으셨을까?

    단 한번도?... 

     

     

     

    마치 몇달간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고 나서 무대에 오른 후... 

     

     

     

    막이 내리고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기도 전에...

     

     

     

    그리고 공연이 끝나

    모두가 다 사라진 후에

    썰렁하니 홀로 남겨진

    연극 배우들의 허전함과

    외로움과 상실감?

     

     

     

    역활 분담을 해 주고

    팀이 잘 구성되어 나가면 

     나는 그 자리를 떠나야 될 수 밖에

    없는 외로운 사역 이었달까? 

     

     

     

    그때 주님이 한순간 

    내게 주시는 말씀이 있었다! 

     

     

      

    “외롭니? ...

     인생 모두가 각자 자기

    길을 찾게 된다 싶으면 

     

     

     

    그때로 부터  대다수의

    사람들은 내게 발 길이

    뜸해지지...

     

     

     

    언제 그들이

    내게 다시 찾아올까? 

     

     

     

     ”그 외짝 사랑에...

    사실 나도 많이 외롭다!”

     

     

     

    나는 사역을 하며 혼자 무수히

    사역의 뒤안 길에서 울었지만... 

     

     

     

    내 인생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말씀을 내게 주신 그 순간 만큼

    운 적은 드믈 것이다.   

     

     

     

    어느날 성령께서 갑자기

    한 생각을 내게 허락 하셨다. 

     

     

     

    “그래! 비록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네 뜻과 바램대론 안됐지만

    그럴지라도...

     

     

     

    ”그래!..그 대신

    ...그런 말이 있잖나?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던가?!" ㅎㅎㅎ

     

     

     

    얘야!

    고인 물은 썩어도

    흐르는 물 속에 있는

    돌멩이는 

     

     

     

     비록 물살에 흘려

    굴러다니긴 해도 적어도

    이끼가 없는 법이거든?! 

     

     

     

    그러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말거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너는 그져 내가

    허락한 임무에 맡은

    바 대로 충실하면 될 뿐!..."

     

     

     

    늘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나 다르기에...

     

     

     

     나는 그 순간 스쳐 지나가는

    그 말씀에 깜짝 놀랐다!  

     

     

     

    그 순간 성령님의 영이

    함께 하심을 재인식하자

    비로서 눌렸던 영혼이 비로서

    자유로움으로 바뀌어 졌다.

     

     

     

    나는 깨닫는 순간에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를 올려드렸다. 

     

     

     

    그 즉시 이렇게 마음을

    기쁘게 고쳐 먹기로 했다. 

     

     

     

    그날 나는

    ‘예전 생각의 칩’

    미련 없이 마음에서

     멀리 과감히 던져 버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새로운 생각의

    칩’으로 아예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나의

    사고 속에 남아 있던

    낡은 칩은 내 마음에서

    내 생각 속에서 단숨에 

    꺼내어...

     

     

     

    곧장 흐르는 강물에

    미련 없이 단호하게 

      띄어 보냈다. 

     

     

     

    이로써 그간 사역을 하며

    끝 없이 반문했던 의문은 

     이로서 깨끗이 종식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사역을 하면서 한 가지 

     터득한 원리 중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것이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

     

     

     

    구르는 돌은 물살에

    이리 저리 밀려 다니긴 해도 

     구르는 돌멩이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란다!..."라고?! ㅎㅎ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결코 퇘색 되어지지 않기를!

     

     

     

    그러므로,

    세월이 무수히 흘러도

    결코 변질 되어 지지

    않기를! 

     

     

     

     

    2019/10/0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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