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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에...고독?앤의일반글 2021. 2. 24. 15:22
군중 속에... 고독?
/ By Priscilla
학창시절 가끔
힘들 때면... 난!
사람이 북쩍대는 곳에
이따금 자주 가곤 했었죠.
딴엔 종로2가,
명동, 남대문...
김포공항...등지를
것두 혼자 쏘다니며
고독을 아주 즐기는
편이었 달까나?!
셔츠 깃을 올리고
양손을 포켓에 찔러
넣은 채로
인파 속을 바쁜듯이
우정 걷다가...
군중 속에 고독도 느끼면서...
아무도 나를 아는 이 없어
조금은 허전해 하던!
그때 그 시절이 분명
제게도 있었단 말이죠!
문득 가을 코발트빛
하늘을 보며...
고개를 젖혀 푸-하고
웃던 그 쓸쓸함이여!
오늘은 문득 지난 날이
불현듯 생각 났습니다.
2007/06/2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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