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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Moru
능소화1
/ By Priscilla
장마철에 넘실 넘실 거리며
흘러가는 홍천 강을 바라보며
불안을 잊기 위해 능소화를
그렸다는 님이여!
때로 우리네 인생길에는
고난과 역경이 있고
그 고난의 산 중턱을
넘어 가노라면
더욱 칠흙같이 캄캄한
역경 때문에 마음이
더욱 긴장
되듯이...
우리의 감수성도
어려움을 맞닥뜨리면
어쩔 수 없이 강인하게
표현이 되나봅니다.
뒤늦게 40이 넘어
그림을 시작한 고갱의
그림에서...
그의 선택하는 색채에서
어찌 할 수 없는 원초적인
강렬함이 한껏 뿜어
나오듯이 말이죠!
님의 글과 그림을
감상하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때로 인생에도
강조(엑센트)가
필요하다고 보는
ㅡ앤 이랍니다.
아자~
별빛 소나타님도
어여 장마철에서
해방되시길!
또 우리네도
인생의 장마철에서
넘실대며 위협하는
감물의 수위에...
더구나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인생 쓰나미의
위기와 불안감에서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피하거나 두려워만
하지 말아야겠죠?
님이 그러했던 것처럼....
매 순간 순간
시시각각으로 우리의
심령을 파고 들며
밀려오는 불안감을 온통
잊기위해서라도 말이라죠!
그렇다면
저 또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지금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고민하며 현실을
피하지만 말고 당면한 현실을
직면하되...
과감히 심령의 붓을 들어
정열을 담아
이를 대처하는 인생의
그림을 마음의 화폭에 그리며
그토록 위기감을 유발시키는
인생의 두려움과 불안증에서
온전히 해방되길 그렇게 한 껏
온 마음으로 소망해 볼까나요?
오늘 저는 님이 그린
능소화는 아니지만...
마음의 열정을 듬뿍 담아
능소화 대신 님께 백일홍을
선택해서 보내드립니다.
정열을 소중하게
간직하시길!!
2013/07/3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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