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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소화1
    앤의일반글 2021. 2. 22. 10:56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능소화1

     

     

     

     

    / By Priscilla 

     

     

     

     

    장마철에 넘실 넘실 거리며 

    흘러가는 홍천 강을 바라보며 

    불안을 잊기 위해 능소화를

    그렸다는 님이여!

     

     

     

    때로 우리네 인생길에는 

    고난과 역경이 있고 

    그 고난의 산 중턱을

    넘어 가노라면 

     

     

     

    더욱 칠흙같이 캄캄한

    역경 때문에 마음이

    더욱 긴장

    되듯이...

     

     

     

    우리의 감수성도 

    어려움을 맞닥뜨리면

    어쩔 수 없이 강인하게 

    표현이 되나봅니다. 

     

     

     

    뒤늦게 40이 넘어 

    그림을 시작한 고갱의

     그림에서...

     

     

     

    그의 선택하는 색채에서

    어찌 할 수 없는 원초적인 

    강렬함이 한껏 뿜어 

    나오듯이 말이죠!

     

     

     

    님의 글과 그림을

    감상하며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때로 인생에도 

    강조(엑센트)가 

    필요하다고 보는 

    ㅡ앤 이랍니다. 

     

     

     

    아자~ 

    별빛 소나타님도 

    어여 장마철에서

    해방되시길!

     

     

     

    또 우리네도

    인생의 장마철에서

    넘실대며 위협하는

    감물의 수위에...

     

     

     

    더구나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인생 쓰나미의 

    위기와 불안감에서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피하거나 두려워만 

    하지 말아야겠죠?

     

     

     

    님이 그러했던 것처럼.... 

     

     

     

    매 순간 순간 

    시시각각으로 우리의 

    심령을 파고 들며 

    밀려오는 불안감을 온통

    잊기위해서라도 말이라죠!

     

     

     

    그렇다면 

    저 또한 위기에

    봉착했을 때... 

     

     

     

    지금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고민하며 현실을

    피하지만 말고 당면한 현실을 

    직면하되... 

     

     

     

    과감히 심령의 붓을 들어 

    정열을 담아 

     

     

     

    이를 대처하는 인생의

    그림을 마음의 화폭에 그리며

    그토록 위기감을 유발시키는 

    인생의 두려움과 불안증에서 

     

     

     

    온전히 해방되길 그렇게 한 껏

    온 마음으로 소망해 볼까나요? 

     

     

    오늘 저는 님이 그린 

    능소화는 아니지만...

     

     

     

    마음의 열정을 듬뿍 담아 

    능소화 대신 님께 백일홍을 

    선택해서 보내드립니다. 

     

     

     

    정열을 소중하게

    간직하시길!!

     

     

     

     

    2013/07/3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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