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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 West Side Moru
몰랐습니다..
/ By Priscilla
추억은
아련한 연기처럼...
아련한 향수처럼
난로위 주전자에서
뿜어나오는 김처럼...
물기어린 수증기의
뿜어내는 김처럼...
그렇게 기억 속에서 아무리
떼어 내려도 잊혀 지지 않고
외려 잊을만하면 더욱 아련히
그려지는 연기 같아요.
내 맘에 간직되어 있던
아련한 그리움이 이토록
가득 했었던가를 미쳐
몰랐었습니다.
미쳐 몰랐었던
아련한 추억에 대하여
더 깊은 생각을 하고자
오늘은 잠시라도
쨤을 내어 맘껏 추억에
담뿍 취하고 싶습니다.
2007/06/24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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