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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 오늘의묵상21앤의추천글 2023. 5. 15. 20:28
New Zealand / West Side Moru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 오늘의묵상21
/ By Priscilla
이 해인 님의 詩를 보았어요!
여러분께도 소개 해 드리죠.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아침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
참으로- 시시 각각 으로
다가 오는 고난을 통해서
인생의 큰 의미와 진리를
발견하게 되고...
따라서 유익을 얻게됨을
우리에게 새롭게 알려주는
'이 해인' 수녀님의
귀한 시입니다.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특히 이 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번 그를 통해
인식할 수 있으며
한편으론...
질병을 앓으면서도
결코 환경과 처지에
굴하지 않는 그녀의
마음의 확신과
주님을 향한 굳센 믿음을
가히 짐작 할 수가 있습니다.
성령님은 때로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불 같은
고난의 풀무 가운데서도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이 참에...
'숨어서 나를 키우고
계신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각인하고 싶었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특히 이곳은
봄이 오고 있는 것을
눈으로 직접 목도 할 수
있기에...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ㅡ성숙과 변화를 향하여...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썩지 아니하면 많은 과실을
맺을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매번
고난이란 훈련을 통하여
더욱 단단한 믿음으로 훌쩍
성장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푸른 보리가 하얀 눈 밑에서
눈에 안 보이게 자람과 같이
우리네의 신앙도...
어려운 시련 끝에 더욱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에 까지
이르는 줄을 알아야 할지니!
그대 소망을 마음에
간직하며 꿈을 그리는 자여
그리스도의 보살핌이
정녕 함께 할 진대,
살아가면서...
고난이 임할 때는
여러분도
-'푸른 보리'를
떠 올리며...더욱
용기를 내소서!
- 글맺음 -
2009/09/07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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