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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 고갈된 영혼들을 생수로 채우소서!제자훈련반 2023. 4. 7. 14:03
Calling Moru
주여! 더 이상
목마르지 않게 하소서!
고갈된 영혼들을 생수로
채우소서!
/ 프리실라의 제자
양육 훈련 일지 (중급반)
/ By Priscilla
2023/04/07(금)
수업이 시작되는 시간에
‘레띠’만 수업에 임할 것
이라는 전갈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주간
비장한 결단을 내려서
그의 엄마
'마바바'와 함께 가족을
데리고 호주 여행을 갔었다.
그 이유인즉슨, 삼촌의 병세가
심각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는 삼촌이 암 선고를 받고
그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가족 회의 결과
여행을 결정했던 것이었기에
나는 그 기간 동안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않고 다른
청년들에게 미리 통지를
보내어 유보를 시켰다.
이번 제자들은 이미 공부를
시작한지도 그 기간이 3-4년이
되었고 오래 되었지만,
그들은 6일간 현장에서 일하며
살고 주어진 하루를 사모하며
수업에 달려 나오던 청년들이다.
수업할 때...
교회로 마치 도피처 처럼
찾아 나오던 그들 청년들이
어느세
세월이 흐르며 결혼을 하고,
자녀가 생기며 부산스러워지고
삶의 형태가 눈에 띄게 달라
짐도 사실이다.
게다가
초급 중급으로 지나오며
몇번이나 더 배울 양으로
그간 잘 따라오던 그들은
코로나전에는 얼굴을
대면하여 만나서 그들의 상황을
더욱 잘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발생 이후
집으로 들어가 줌으로
수업을 하게 되면서
다소 소홀하게 못 보는
사각 지대의 영역이 장애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직장들을 갖고 있어
자녀 양육과 가사일 분담등에
따르는 많은 문제들이
야기 되었음에
나는 이를
고려하여 신경을 쓰면서
지금까지 관계를 이어 왔다.
그간 제자훈련 교재 외에도
그 사이 사이에 폴 목사가
생전에
써놓았던 '성경 인물'도
도입하고 제자 훈련교재와
격주로 나누는 등…으로
대처를 해왔다.
또한 교회가 다 다르기에
때에 따라 내가 한 설교도
같이 읽고 나눔을 갖기도 하고
묵상도 나누지만 비교적
분위기에 따라 자유롭게
이끌어가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돌아가며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열어 주고자 했다.
생각과 사상의 교류를 통해
혼자 독단적인 생각에 심취하지
않도록 균형있는 제자의 삶으로
신앙 생활을 잡아주는 것도
지도자의 몫이리고 보기에…
그들과 같이 삶을 나누고
사고력을 같이 넓혀주기를 원하여
근래에 배운 ‘코칭’을 한국에 있는
동역자에게 변역을 하게 하여
새롭게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
오늘은 부활절을 기다리는
기간이요 교회마다 행사도 있고
해서‘레띠’만 참여했기에
세명이 시작을 하다.
근래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다.
호주에 가서 삼촌을 위로한 뒤,
여행에서 다녀와 가족들이 한바탕
아팠었다는 것과 이제 다행히
회복 되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중 그가
대표 기도를 하고 오늘은
특히 그를 위해 지난 주에
내가 설교한
‘그린하우스의 모세와
광야에서의 모세’란 제목으로
(출 3:2) 나눔을 가졌다.
우리는
설교를 돌아가며 읽었다.
그랬더니 나눔의 시간에
자기 순서 차례에서
"너무나 자신에게
필요한 말씀이었다."고 그는
설교를 읽고나서 고백을 했다.
아울러...그는
광야의 훈련을 받으며
온유가 지면에 승했던
'모세'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믿는 자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하여
그간 실행해 오기를
"직장에 다녀와서 그간에
두 자녀를 낳고 힘들어 하는
불신자인 아내를 위해 보다
더 헌신을 하고,
일들을 같이
분담을 하며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영적으로 너무
쇠잔해져서 견딜 수가 없기에?
오늘은 방해를 받지 않고자
아이들을 씻기고 재우고 하여
수업을 하는데 방해를 안 받도록
조치를 취해 놓았다고 했다?
더우기 오늘은 문을 아예 잠궈서
혹 아이가 깨더라도 아빠가
공부하는 1시간 30분간 동안엔
자신을 못 찾게 해 놓았다." 고 하며
우리는 그 말에 세 명이 다 웃었다.
그는 벌써 폴 목사 때 부터
내게 이르기 까지 몇 차레를
친구들을 전도해오며
제자훈련
과정을 이수해 온 청년으로
반장 역할을 하고 있기에
늘 그에게
지도자로서의 자세와
면모를 계속 갖출 수 있도록
여러 모양으로 곁에서 촉구하고
그의 안에 있는 재능을 찾아 내 주며
돕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나의 역할중에 하나임을 안다.
'에스더' 전도사는 또한 말했다.
"광야에서의 삶은 위험하고
쉽지 않지만 온실 속에서
어느 때 까지 하나님의
보호만 받을 수 있겠는가?
성장하는 믿음을 가지고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는 부득불 광야로
나가야만 한다."
탄생과 거듭남 그리고 사명을
깨달음 까지 3단계를 거침을
되짚어 보았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사명을
주시려고 할 때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더욱
평생 학습자로 겸손하게 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충성과 성실로 답해야하는 삶을
지향하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고
배운 것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하며 시간을 마치다.
수업을 진행하며 그가
영적으로 고갈되었다는 고백에
나는 둘 다에게 눈을 감으라 하고
'나 가난 복지 귀한 성'에의
가사를 1-4절까지 낭송해
주었다.
그 순간 진지하게 요청에 의해서
눈을 감고 내 목소리를 들으며
묵상하던 '레띠'와 '에스더'
전도사를 생각해 본다
오 주여! 저희들을
오늘 기억하여 주소서!
목마른 영혼들이 더 이상
고갈되지 않도록 주의
생수로 채우소서!
아멘
- 글맺음 -
2023/03/20(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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