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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1...정다운 벗들과,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갖다! / 앤의신앙일지시그널NZ 2023. 3. 10. 13:32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오랫만에1...
정다운 벗들과,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갖다!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2023/02/21(화)
오늘은 화창하고
파란 '코발트빛' 하늘에 하얀
구름들이 몽글몽글 피어 오르며
햇살이
눈이 시리도록 눈부시게
찬란하고 빛났던 날!
뭉게 구름들이 유유히
또는 한가로이 떠도는
전형적인
뉴질랜드 여름의 분위기를
그대로 십분 연출하던
아름다운 계절에!
그렇게 두려움을 주던 태풍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구름의 유희를 지켜 보며
태풍 후에 평안을 주시며 위로
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꼈다.
오늘은...
오클랜드
에서 이방인 사역을 하고
있는 부부 사역자를
오전 11시경에
우리 집 앞에서 만나기로
서로간 내정되어 있었다.
그분들은 과거 오래전 부터
우리 부부와 연결이 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그 어느 누구보다 내게는
돈독한 우정을 맺어 왔던
이들이었다.
저녁에 제자 훈련이 있는
날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미리 선약이 있었기에!
그리운 벗들과 만남을
가지려고 외출 할 채비를 하고
시간에 맞춰 단장을 끝냈다.
이윽고 약속 시간이 되자
모처럼 얼굴을 대면하기로
새해 초 부터 벼르다가
오늘에야 비로서 용단을 내려
만나는 만남이라 마음이
설레였던가?
나는 자못 설레이는 마음으로
나의 사정을 알고 고맙게 픽업을
해주러 왔던 그들을 맞았다.
그런데?
나만 그런가 했더니?
오늘 나를 만나고
출발하려 차를 타기 직전에
차에 오르며 내게 '박 사모'가
첫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만면에 미소를
한가득 머금고는 다음과
같이 내게 말했다.
"그동안 정황상 못 만나고
모처럼 만나게 되니까 선가?
마음이 설레이는 것 있죠?"
...라고 하며...ㅎㅎㅎ
그러므로,
나는 잠시 그들을 만났던
지난 날들을 회상해 본다.
"우리가 과거에 언제
어떻게 만났던가?"
우리가 과거 1995년경
목회 신학 대학원을 졸업한
직후에 선교를 위해
정든 한국을 떠나 먼 나라
이국 땅인 뉴질랜드로 이민을 와서
곧 바로 신학을 공부하고 난 뒤
졸업한 신학교에서
그때 당시 신학교
학장이었던 '레스' 목사가,
사전에 폴 목사에게
졸업생 대표로 메세지를 전해 달라고
요청을 했기에 졸업식 장에서 간증을
하게 되었던 일이 있었다.
그 일이 계기가 되고?
그 옛날 1997년께
학교를 졸업하고 난 직후,
우리 부부가
외국 교회에서 폴 목사와
전도사로 봉사하다가 개척하고
초창기 '기도의 집'을 시작하던
바로 그 무렵에...
하나님 성회 A/G (Assembly
of God)에 소속하고 우리는
또 다시 그 학장의 요청으로
신학고 학생 모집 부터
운영하고 교육을 전담을 맡겨
진행해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우리 부부는 자원 봉사를 하며
그 일을 전담을 맡게 되었다.
그리하여...
책임을 맡은 우리 부부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모집을 하고
한국인을 위해 신학교를 개설하는
일이 있게 되었다.
그렇게 신문에 광고를 내어
근 1년간 강의를 하게 되었을
때가 있었다.
또한 모집을 할 때에…
그 일을 계기로 하여
폴 목사와 나는
그분의 요청에 의해서 홍보하여
모으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커리큘럼에 의해서,
폴 목사와 나는 과목을 맡되
나는 신학 개론을 맡고
폴 목사는
구약 개론으로 나누어 따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
바로 그 때에!
그 그룹에 속했던 그들과
연루가 되면서 부터
지금까지 이르며
그 이후에 숱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관계를 맺고 변함 없이
그 만남을 이어 오면서…
지금까지 그들과 교제를
이어온 것이 자못 내 딴엔
신기하기만 하다.
- 계속 -
2023/02/21(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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