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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y Me (어째서 저를?) ...역시나,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앤의회상글
    앤의추천글 2023. 2. 14. 10:37

    New Zealand / West Side                 Moru

     

     

    Why Me 

    (어째서 저를?) ...

     

    역시나,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앤의회상글

     

     

    / By Priscilla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역지 

    '뉴질랜드'에 이민 오고 

    정착하여 살게 되면서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6년과 

    교회 개척후 근 20년을 지나는 

    동안에도 도합 26년 간을 

    세월은 그리 빠르게 지나갔다.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님은 나를

     이상 스럽게도 어느 특정한 

    한 곳에 머무르지 않게 하셨다. 

     

     

     

    나는 늘 

    그 것이 의문이었다. 

     

     

     

    사역자(교역자), 

    전도사, 선교사, 목사, 사모, 

    며느리, 엄마, 아내, 목회 상담자, 

    설교자, 찬양사역자, 

     

     

     

    코디네이터, 올가나이져, 

    멘토...부엌 음식 담당...등의 

    이름으로 부르는 걸맞는 대로의 

    호칭과 타이틀로 불려 지면서도?

     

     

     

    그 긴 기간 동안...

    정작 사역을 하다가 

    쉬고 싶을 때... 

     

     

     

    가방을 들고 쉴 거처를 찾아

     돌아다니며 헤매거나 

     

     

     

    우대를 받는 다고

    내가 잠시 연구하고 머무를

     개인 방조차 한번도 없었던? 

     

     

     

    그러나...

    전반적으로 교회 안 밖에서 

    내가 감당  몫의 사역 

    이었다고 할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사역을 하면서

    오랜 동안 내가 하나님께 톡톡히

    훈련을 받은 것이 있다. 

     

     

     

    그런데...

     

     

     

    유독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그것은 신기하게도 늘 반복되는 

    한가지 패턴이 있었다. 

     

     

     

    교회 안에서 상담, 설교, 

    어린이 중. 고등부 교회 학교장, 

     

     

     

    청 장년부, 지도자 훈련...등과

     성인 구역들을 맡고, 

     

     

     

    외국인 양로원 방문 팀 

    구성 후 (7년간의 활동) ...등 

     

     

     

    교회 성도 및 연로한 

    성도님들을 심방하거나

     살피면서도...

     

     

     

    때론 청장년들을 이끌고 나가서

     그들과 어울려 입을 모아 찬양을 

    드리며 노방 전도를 하는 순간에도! 

     

     

     

    한편으로,

     제자 훈련 코스를 통해 

    제자를 꾸준히 양성하고 

    교회 개척으로 파송 시키고...

     

     

     

    특히 본격적인 외국인 사역을 

    하면서 부터는 매 주 마다 

     

     

     

    부엌에서 몇십인분의 

    음식을 만들며 수종을 들 때도 

     

     

     

    나는야~

     

     

     

    늘 한 곳에 꾸준히 일정하게 

    머무르는 적이 한번도 없었다. 

     

     

     

    구르는 돌멩이 처럼! 

     

     

     

    아니...

    마치 119 구조 요원 처럼...

     

     

     

    각 파트에서 터지는 각정 

    사역의 구멍이 난 것을 

    부분적으로 들어가 

    메꿔 주고 ?

     

     

     

    보충 해 주고...

    회복되고나면 바턴 첸지..

     

     

     

    게다가 

    그것도 임시가 아니고 

    장 기간에 걸쳐 숱하게 

    반복했던 일이다. 

     

     

     

    언제나  몫은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 

     

     

     

     분야를 새로 개척하고 

    일군을 훈련시키고 세워 안정되면 

    익숙하다 싶을 때에 희한하게도

     계기가 되어서는? 

     

     

     

    마치... 수학 공식 처럼

     잘 감당하고 있던 일들이 

    공교롭게도 다음 사역자에게 

    넘겨지게 되는 것이었다. 

     

     

     

    그것도 평화 시에는 

    못 사용되고 위기 시에는

     여차 없이 불려 지는 여종으로! 

     

     

     

    교회 내에서도 안정이 되면 

    다시 사모의 직책으로 돌아

    가는 희한한 사역자로!

     

     

     

    다시 말해 내게 주신 은사들을

     제대로 사용할 때 까지 나는 

    늘 참아 기다리게 하셨다. 

     

     

     

    전쟁에 참여하지 못한 용사 처럼!...

    검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채로! 

     

     

     

    그렇게 준비된 훈련이  

    언제 하나님께 호명되어 

    제대로 사용돠어 질지도

     모른 채로! 

     

     

     

    포도원의 비유 처럼 

    다른 이보다 뒤 늦게

     불리어져서 

     

     

     

    늦깎기 훈련 받은 것도! 

     

     

     

    하나님이 내게도 

    날개를 달아주시기 전까지,

     

     

     

    사역을 왕성히 할 수 있는 

    최적의 양지가 아닌 장소-

     

     

     

    늘 그늘에서 누군가

    나를 찾을 때 까지

     

     

     

    숨 죽여 종내 사역 중에도 

    그중에도 하고 싶었던 사역에

     쓰여지기를 기다려 왔던 

    긴 기다림의 시간들!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대체 왜 내게 그리

     그러셨을까? 

     

     

     

    모질게 유독 내게만!

     

     

     

    아니 하나님께서는 내게 

    단 한번도 허락하지 않으시고 

    아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게 하셨다.

     

     

     

    틈이 나면 끊임 없이

     솟구치는 의문 일뿐! ...

    왜 그러 셨을까? 

     

     

     

    한 자리에 앉아 행여나

     여기가 좋사 오니 하고

     안착 하려는 마음이 들까 

    우려 하신 겐가? 

     

     

     

    나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교만해 지기 않게 하시기 위해

     더 겸손케 하시려고?...

     

     

     

    그래서 나의 생각을 

    제한시키려 하지 않으 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이셨을까? 

     

     

     

    그렇다면 주님은 

    내게 줄곧 훈련 시키시고 

    내 역할과 기능을 언젠가 

     

     

     

    제 때에 맞게 발휘 할 때가 

    올 때 까지 내가 성장하기를

     기다리셨던 것일까? 

     

     

     

    어찌보면?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이

     자칫 변질되거나 정체되어

     버릴 수 있는...

     

     

     

    아니...혹여!

    내 속에 토착화 되어 있는 

    고정 관념의 틀을 

    깨뜨리시려고...

     

     

     

    그리하셨던 것일까? 

     

     

     

    사역을 하며 끝도 없이

     혼자 반문했던 의문들!

     

     

     

    그렇다! 

     

     

     

    내가 원하는 한가지 사역에

     전문성을 갖길 그토록 원했는데... 

     

     

     

    나도 한번 

    여느 다른 사역자들 처럼 

    한 가지만 깊이 전문성을 띄며

    몰두하고 싶었던 열망에...

     

     

     

    왜 내게 하다 못해 단 한가지라도 

    한 파트에 안주하며 안정을 

    하지 못하게 하셨을까? 

     

     

     

    하나님은 내게 그렇게

     허락질 않으셨을까? 

    단 한번도?... 

     

     

     

    마치 몇달간 열심히 

    공연 준비를 하고 나서

    무대에 오른 후... 

     

     

     

    막이 내리고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기도 전에...

     

     

     

    그리고...

     

     

     

     공연이 끝나- 

    한 때는 잠시나마 열광하며

     

     

     

     관심을 보이고 성원하며 

    환호하던 이들 모두가 

    다 일제히 사라진 후에,

     

     

     

     썰렁하니 

    남겨진 연극 배우들의 

    심정을 누가 알랴?

     

     

     

    텅빈 마음허전함과

     외로움과 상실감?

     

     

     

    역활 분담을 해 주고

     팀이 잘 구성되어 나가면?

     

     

     

    나는 그 자리를 

    떠야될 수 밖에 없는

     외로운 사역 이었달까? 

     

     

     

    그때 주님이 자주 내게

     주시던 말씀이 있었다! 

     

     

     

    “외롭니? ...

     

     

     

    인생 모두가 각자 자기 

    길을 찾게 된다 싶으면 

     

     

     

    그때로 부터 

    발길이 뜸해 지지...

     

     

     

    언제 그들이 

    내게 다시 찾아 올까? 

     

     

     

    ”그 외짝 사랑에...

    사실 나도 많이 외롭다!”

     

     

     

    나는 사역을 하며 

    혼자 무수히 사역의

       뒤안 길에서 울었지만... 

     

     

     

    내 인생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그 말씀을 내게 주신 

     

     

     

    그 순간 만큼 

    운 적은 드믈 것이다.   

     

     

     

    어느날 성령께서

     갑자기 한 생각을 내게

    허락하셨다. 

     

     

     

    “그래! 비록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네 뜻과 바램대론 안됐지만 

     

     

     

    그럴지라도...

     

     

     

    ”그래!..그 대신...

    왜 그런 말이 있잖나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던가?! ㅎㅎㅎ

     

     

     

    얘야! 고인 물은 썩어도

     흐르는 물 속에 있는 돌멩이는 

     

     

     

    비록 물살에

     흘려 굴러 다니긴 해도 

    적어도 이끼가 없는 

    법이란다?! 

     

     

     

    그러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말거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너는 그져 내가 허락한 임무에 

    은 바 대로 충실하면 될 뿐!..."

    무엇이 더 중요하며 상관이랴?

     

     

     

    늘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나

    다르기에...

     

     

     

    "Why Me (어째서 저를?)

    역시나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나는 그 순간 스쳐 지나가는 

    그 말씀에 깜짝 놀라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를 올려 드렸다. 

     

     

     

    그 즉시 이렇게 마음을 

    기쁘게 고쳐 먹기로 했다. 

     

     

     

    그날 나는

    ‘예전 생각의 칩’ 

     미련 없이 버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새로운 생각의 칩’으로

     아예 바꾸어 버렸다. 

     

     

     

    그리고 나의 사고 속에 

    남아있던 낡은 칩은 

     

     

     

    내 마음에서  내 생각 속에서

     흐르는 강물에 띄어 보냈다. 

     

     

     

    이로써 그간 사역을 하며 

    끝 없이 반문했던 의문은 이로서

    깨끗이 종식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사역을 하면서 한 가지 

    터득한 원리 중에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것이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 ...

     

     

     

    구르는 돌은 물살에 

    이리 저리 밀려 다니긴 해도 

     

     

     

    구르는 돌멩이는 이끼가 끼지 

    않는 법이란다!...라고?! ㅎㅎ

     

     

     

    주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결코

     퇘색되어 지지 않기를!

     

     

     

    그러므로, 

     

     

     

    세월이 무수히 흘러도 

    결코 초심을 잃거나 

    변질되어 지지 않기를! 

     

     

     

     

    - 글맺음 - 

     

     

     

    2019/10/0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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