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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발자취26 / 앤의신앙일지신앙씨리즈 2021. 2. 13. 20:26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신앙의 발자취26
/ 앤의신앙일지
/ By Priscilla
한편, 비젼이 달라 사정상
외국인 교회를 나오게 되면서..
우리를 포함하여 오직
두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ㅡ6개월간 '기도의 집'의
ㅡ사역은
점차 성장하여 비록 소수이나...
한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해
초교파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교단을 초월하여
지속적인 교제를
나누게 하셨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처소 때문에
늘 부담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하나님께 간구하며
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다행히 우리 집을 담보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다.
기도의 집은 예쁘장하고
아담한 이층 건물의
한 귀퉁이로...
이처럼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
사역의 처소로 그 건물의
장소를 허락해 주셨다.
처음에 우리는
선교 훈련을 받고
이 땅에 왔기에...
목회는 의당 우리의 몫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때 사역을 하면서
처음에 우리는
각 교회를 도와 준다는
개념으로만 여기고....
믿음 생활에 실족한
자들을 회복시켜
다시 그들의 교회로
돌려보내는 사역에
주안점을 두었다.
성경 공부를 1주에 두번씩 -
주.야로 진행하고 상담을
주로 했었는데...
점차적으로 수요일,
금요철야...등의 시간들에
모여진 사람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교회가 형성되어갔다.
특히 우리가 졸업한
신학교 학장님이 우리를
다음과 같이 설득시켰다.
"ㅡ아직 이 뉴질랜드
나라에서는 -'기도원' 이란
개념을 모르니 교회 안에서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이와같이 호주 태생인 그분이
적극적으로 권면하셔서
마침내 교회가 탄생 되었다,
뉴질랜드 '하나님 성회'
(Assembly Of God)' 에 ㅡ
우리는... '뉴질랜드 오순절
순복음 교회' 에 소속된 가운데...
1년 뒤에 1998년
남편은 기름 부음
(Anointing)을 받고...
드디어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던 것이다.
ㅡ 할렐루야!
결국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택 되어진
일군으로 선정된 그와
나를 사용하시려
그토록 인생 광야에서
긴 기간을 험난하게
연단 시키셨던 것임을
깨달아 알게 된
바로 그날!
우리 부부는
이루 형언 할 수 없는
벅찬 감격과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으로 인해 흐르는
눈물을 미쳐 주체
하지 못하고...
마구 뒤범벅이 되어
헝클어진 그 모습 그대로
좋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계속 -
1993/09/21(화)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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