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의 허물을 용납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롬 11:32]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전문인선교 2022. 11. 5. 11:01
인생의 허물을 용납해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롬 11:32]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
/ By Priscilla
1993/10/02(토)
추석 기간 동생네 아이를 3발 4일동안
돌봐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그 기간동안
잘 감당 할 수 있을까?..."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주님께 간구하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힘든 과정 가운데서도 잘 인내하고
약속대로 정해진 날에...
아무런 문제 없이 무탈하게
아이를 동생에게 되돌려
잘 보낼 수 있었다.
그런 중에,
큐티 시간에 호세아를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이토록 친 자녀도 아닌
양자를 삼아 자녀 삼으시고 친히
양육 하셨으며 보호해 주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께닫게 되었다.
유치원에 5살이라고 다니긴 하지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떼쓰고 울면
무조건 자기 뚯대로 되는 줄 알고
무조건 자기 주장을 관철 시키려고
막무가내로 우는 둥...시시 각각
양상이 달라지며 무분별한 것 처럼,
잘 놀다가도 이내 감정이 변하고
걱정을 끼치는 상황 속에서
조카 처럼 이토록 순진 무구했던 나를
길러 주시고 훈계하시고 채찍질해 주시고
그간 하나님의 길 위에 설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대한 감동이 물일듯 밀려 왔다.
이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교훈은 다름아닌 내 자녀,
이웃의 자녀를 구분하지 말고
제한시키지 말며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타인을 보지 말라는 것이다.
이 세상의 법칙이 상대적 이어서
하나님을 제외하고는 절대적인 것이
없음을 인식하며 이웃의 상황까지도
살피는 자녀, 남의 자녀에게도
관심을 갖고 바라 보는 시각을
갖아야함을 더불어 알게 하셨다.
타인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사실상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가르쳐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신앙은 어린아이가 철이 들어가듯
교육을 통해, 훈련 과정을 겪으면서
터득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하나님의 심정을 조금 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아멘
- 글맺음 -
2022/10/08(토)
/ By Priscilla
'전문인선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