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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기 나무 -불꽃' 속에서4 / 십계명 [출 20:1-17] 1강 -"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누구신가?"/ CBS 성서학당앤의추천글 2022. 10. 11. 19:28
New 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떨기 나무
-불꽃' 속에서4
십계명 1강
[출 20:1-17]
"계명을 주신
하나님은 누구신가?"
/ CBS 성서학당
/ By 김 기석 목사
하나님이 모세에게 오실 때
어떤 모습으로 오셨는가?
'떨기나무 불꿏' 속에서!
떨기 나무란 높이가 낮아
줄기가 넝굴져 퍼진 크지 않은
나무로... 관목의 일종이다.
유대인이
회당에서 예배 때 사용하는
“메노라”라고 하는 것은
촛대라는 뜻인데,
촛대는 바로 떨기나무를
형상화 상징하는 것이요,
거기에 불이 붙는 것이다.
성전 앞에 촛대를 놓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만났던 바로
그 첫 만남의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현존하시는 그 앞에 사람들이
서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이게 떨기나무 불꽃 이야기이다.
더 재미난 것은
떨기 나무에 불이 붙으면
타서 사라져야 하는데?
떨기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꺼지거나 타서 사라지지 않았다.
'구상' 선생님의
시에 그런 대목이 나온다.
- ‘말씀의 실상’이란 책
“두이레의 강아지 만큼 은총의 눈을 뜨니
세상에 말씀이 아닌 것이 없더라.”
"두이레의 강아지라 태어난지
2주 밖에 안된 강아지가 그만큼
은총의 눈을 떴더니 세상에 말씀이
아닌게 없고 신비하지 않은게 없더라.”
이 세상에 제일 불행한
까닭이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신비의
감수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감탄할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는 것이다.
떨기 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 것은 같은데
사라지거나 소멸하지는 않아
그래서 놀라운 현상에 '모세'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현상에 모세가 다가 가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운 마음으로 모세는
두려움의 망설임과 한편으로는
끌리는 매혹이 거기 있었다.
여기에서 나는
두 단어를 사용했다.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매혹(끌림) 이다.
이것이 바로 종교 체험의 본질이다.
그래서 ‘루돌프 고토우’라는
이런 종교 체험이라고 얘기 한다.
그래서 그는 이런 체험을
‘노미노제적’ 체험 이라고 말한다.
체험의 두 가지는 하나는
매혹이고 또 하나는 두려움이다.
- 계속 -
2022/10/11(화)
/ By 김 기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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