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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Destiny3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선교지NZ 2021. 1. 7. 17:18
New Zealand / West Side Moru
This Is My Destiny3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By Priscilla
당시 시아버님은우리가 정착하기 전,미국에 1년간 떨어져계시고먼저 이 나라에 상륙한우리는 4명의 -온 가족이합심으로 기도하며우리의 갈 바를주님께 맡기고 하나씩풀어가면서뉴질랜드 정착 이민 생활의발자취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 진행되어져 왔다.글을 쓰는 이 순간을 빌어잠시 피력 한다면...NZ는 주님이 선교지로보내 주신 곳 이어선지
늘 내게는 새로운 도전의 나라요열정의 나라였음을 고백 한다.이민가면 '김치 담그는 것도해방 된다?' 하기에속으로 은근히 기뻤던 나는김치가 귀해서 시내에서오직 한군데 '싱싱 김치' 라는곳에서만 유일하게 김치를판다는 바람에...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아직 차를 구입하지 못한우리 형편으로서는...결국 모텔 에서부터 무우를깍둑 썰어 깍두기를 담구기에나는 여간 바빴다.
심지어 모텔 주변에서 구입한캬베츠에 홍당무와 오이그리고 양파를 넣은 일명
-'캬베츠 김치'를 담그느라나로서는 그렇게 분주한이민 자의 삶이 시작 되었다.담근 김치를 잘 익히려고창가에 나란히 놓은 유리병속에 담겨진 김치를 보면서청소하던 현지인 종업인들이호기심 있어하며 우리 가족에게"저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어보고그 때문에 서로 대화를 정답게나누었던 그 시절!모텔에서 주어진 도구를 갖고김이 모락 모락 나는 쌀 밥에두부 사다가 양파와 감자를송송 썰어 넣고 고추장 찌게를해서 먹어도 그져 꿀 맛같았던 그 시절!
-그 때가 사뭇 그리워 나중에이민 정착을 한 후에 같은 재료로반찬을 해서 먹어도 도무지 그 맛이안 나온다고 고개를 갸우뚱 하던 가족들!그래서 '임금님 피난 길에…도로묵 이야기를 했다던가?!'-후훗!이에 온 가족이 정감 있게도란 둘러 앉아 이 이야기를 나누며큰 소리로 꺄르륵 웃곤했다./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계속 -
2007/05/2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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