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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땅을 향하여 마침내 비행기에 오르다! / This Is My Destiny2 (선교현장르뽀)앤의추천글 2022. 3. 14. 21:34
New Zealand / West Side Moru
미지의 땅을 향하여 마침내
비행기에 오르다!
This Is My Destiny2
/ 선교현장르뽀
/ By Priscilla
2007/05/28
그리고 나서 기적 같이
정말 신기 하게도...
불과 두달 만에 부랴부랴
점수제로 단번에 영주권을
취득하고
졸업 직전에 주님이
마치 급한 일이 있는 것 처럼
서둘러
ㅡ우리 가족이 우리 의지가 아닌
누구에겐가 내치어 지듯이
보내어진 나라!
따라서 우리 부부의
-'선교지' (sending area)
이기도 한 곳!
정탐 여행 한번제대로 못한 채로
늦은 나이에...
하나님의 부르심
(Calling)을 받고 미지의
세계로 올 때의 느낌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출 애굽' 하기 전
ㅡ'유월절' (pass-over)
어린 양의 피로 문설주에 바르고
애굽 전역에 내리던 재앙을모면한 뒤에...
게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 애굽'을 하기
바로 직전,
긴장이 가장 극도로고조된 가운데...
그들 모두가 일제히 일어서서 황급히
-'무교병'과 '쓴 나물' 을 먹으며
그들의 포로 생활의 애환과
고통을 기억하는 의식을
진지하게 드렸던 것 처럼!
ㅡ졸업 논문을 미리 앞 당겨
완성시켜 급하게
출판사로 제출하며
행여 공항에 늦을까 맘 졸이며
촌음을 다투듯 부랴부랴
비행장으로 달려 나갔었던
그 긴박했던 상황들!
그 이상한 느낌은 뭐랄까?
마치 야간 도주하듯 온 가족이
급속히 빠져 나오는듯이...
이상한 감정의 그날 밤은!
그 당시 늦은 나이에
아무 연고 없이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담대히 이민 행에
올랐던 우리네와...
그 이상 스럽고
유별난 날(1994/09/13)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그 날을 기억하기 위해
매 해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념하는 날로 삼았다.
이렇게 쫓기듯 '뉴질랜드' 땅에
도착하여 첫 발을 내 디딘 후
비로서 나는 숨을 돌리고
주변의 순박한
New Zealander들을 보면서
이 땅에 사는 현지인들의
순수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이민 정착 중에 필요한
사전 정보가 희박 했기에...
아무도 아는 이 없이
모텔에서 근 7주(50일)간의
떠 도는 생활을 해야 했다.
ㅡ우리 가족은 무려 7주 동안에
4군데의 모텔을 이동 하면서
차량 구비, 렌트, 아이들의
학교입학...등등의 일들로
눈을 뜨면
날마다 우리 스스로
하나씩 처리해 나가야 하는
부담도 많았으나...
어찌보면 모텔에서의 삶은
결단코 우리 가족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요 경이로움
이었다!
/ 2006년도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ㅡ입선작
- 계속 -
2007/05/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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