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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26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대학 시절13 / 교내 W방송국 활동7 / 방송국 친구들을 그리다4라이프러너 2021. 12. 20. 16:0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26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대학 시절13
/ 교내 W방송국 활동7
/ 방송국 친구들을 그리다4
/ By Priscilla
한 때 나의 청춘기에
내게 영향을 주었던
친구중 한명인 그녀는
졸업을 하자
일이 있어 곧 바로
'고향에 내려갔다' 라는
소식을 끝으로
어떻게 된 일인지
그녀와의 교류는 일체
단절되어 버렸다.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하고
세월이 더 흘러
한국에서 타국으로
이민을 떠나오게
되었음으로
그녀를 도통 찾아
낼 수 조차 없게
되어 버렸다.
비록 그녀가 나의 인생의
전반 부에서 바람과 함께
퇴장을 해버린 셈이 되었고
마치 연줄이
나뭇 가지에 걸려 투욱
끊기듯 연락이 뚝
끊긴 채로
그렇게 서로가 연락조차
할 수 없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지만...
그녀는 내게 있어 많은 지식과
우정을 교환 했었던 친구 중의
하나로 결코 잊을 수 없는
좋은 친구였다.
또 어디 그뿐이랴!
나의 사랑하는 벗 J는
뉴욕 맨하탄에서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처음 대학엘 들어가서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를
또렷이 기억한다.
훌쩍 키도 크고 호리 호리하고
늘씬한 몸매에 이목구비가
서글서글하게 생겼던 친구!
파마기 없는 긴 생머리에
조그만 얼굴... 그리고
목이 유독 가느다랗게 길고
눈망울이 너무 신비로와
보였던 친구!
그래서 같은 여자라도
아주 특별해 보였던 그녀!
그렇게 만난 그녀는
나의 특별한 같은
응용 미술학과에 찰떡
같은 짝궁 단짝이
되었었다.
지우여!
지금 이 순간 나는
자네를 사무치게
그리워한다.
숱한 세월이
흘러도 보고 싶다
친구야!
대학시절 우정을
나눴던 친구들은
오늘 과연 어떤 삶을
살고들 있을까?
너무도 그리운데...
이런 기억 조차도
그들은 떠올려 보거나
생각 해 볼까?
운명적으로 만났었고
주어진 삶의 범주 안에서
삶의 애환...
환희와 고뇌를 같이
생동하며 몸으로 감성으로
서로간 부디끼며
그대들과 함께
공유했던 아름다운
추억들이여!
나는 영원히 종내
그대들을 내 추억 속에서
잊을 수가 없구나!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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