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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07 / 비젼을 잉태하다36 / 내가 체험한 별난 요지경 속 -이상한 나라 '엘리스' 세계2 (에피소드)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7/ 하나님의 '카이로스'-그 때가 되매95소망의복음 2021. 12. 11. 07:26
NewZealand / West Side Moru
나의 영적 멘토
-조 용기 목사님107
/ 비젼을 잉태하다36
/ 내가 체험한 별난
요지경 속 -이상한 나라
'엘리스' 세계2 (에피소드)
/ 하나님의 강력한 이끄심7
/ 하나님의 '카이로스'
-그 때가 되매95
/ By Priscilla
밤 10시부터 새벽 4-5시 까지는
주로 도매상을 하는 이들이...
복작이며 방문을 했다.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나는 그 곳에 있다가
물건을 사입하는 사람들이 오면
척척 손가락으로 지적을 하고
현상이나 긴 말을 할 것도 없이
원하는 물건을 딱 짚어
저 것은 20장... 저것은 50장
심지어 150장...식으로
"이 물품은 언제까지 어디
국내 아님 해외 주소로
보내 주세요 ..." 등등
주문을 던지고 계산서 쓰고
가는 일행도 있고 지방에서
단체로 버스를 대절해서
오는 무리들도 대다수 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물건을 사입하는
고등학교 제자를 만날 줄이야!
뜻밖의 장소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있던 스승을 보고?
그 제자는 너무나 놀라워하며
눈을 똥그랗게 뜨고 내게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의류 셰계로 일찍 뛰어 들어와
이제는 어느새 멋지고 성숙한 청년은
그 때 당시에 내가 보기에도
꽤 노련해 보는 기색으로
이미 경력도 꽤 있는 듯 했다.
나는 역시 반갑다며 그를 향해
눈을 찡긋하며 얘기를 덧 붙였다.
"한 때는 스승과 제자로 만났지만
이 세계는 자네가 선배가 되겠네?
오히려 자네에게 이 분야에 대해서는
어쩌면 배워야 할지도? ㅎㅎ
아직 나는 모르는 분야라 미숙하지만
새롭게 도전해 보려고 훈련 중이야!
우리 서로 각자 열심히 잘해 보자!"
그랬더니 일행이 몇명 함께 있고
바쁜 일정 속에 있음에도 그는
쨤을 내어 나와 짧은 재회 속에서도
한 때는 선생이었던 나를 주목하고
귀를 쫑긋하며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엄지 척'을 하며
"선생님 언제나 멋져요!
말씀대로 새로운 분야지만
열심히 하셔요 홧팅!"...하면서
세련된 자태로 그날 따라
그를 따라 함께한 동료들과 함께
무슨 일을 밤새 하고 왔던가?
멋지게 연한 회색 빛 원단에
스트라이프로 연한 회색 라인이
연속으로 내려간 감도는 라이트한
회색 분위기의 양복 슈트를
말쑥하게 차려 입었던
그 제자는?
우리의 재회를 한순간 너무나
기뻐하는 기색으로 그 자리를
밝게 떠났던 때도 생각난다.
- 계속 -
2021/10/0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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