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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101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5 / 왕성한 활동의 시절!라이프러너 2021. 12. 5. 14:1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101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5
/ 왕성한 활동의 시절!
/ By Priscilla
내가 한창 '지식의 은사'를
받아 유감 없이 그 은사를 활용하는
영락 교회 사찰 집사님을 알게 되고
우리 징검다리 서클 팀은 틈만 나면
주일 예배릂 마치고 영어 성경을
마친 후 쪼르르 찾아가 자주
진지한 대화를 나누곤 했다.
그렇게 그 시절에 열심히
영락 교회를 다니며
돈독한 믿음 생활을 하면서
임박한 종말론에 대한 인식을 갖고
깨어 있는 신앙 생활을 했다.
그리고 우리 수도 사대부고
-‘징검다리’ 서클 일행은
주 중에 매일 학교 기독교
학생회 모임방 아지트에 모여
믿음의 대화를 연속해서
진지하게 나누는 것이
그 시절의 일상이 되었다.
이렇듯 건전한 모임을 하는 가운데
때로 밤 늦게 까지 그분의 강론과
대화들을 나누느라
나름들 하나님 말씀에
심취하고 있었지만
그러나 나는 아쉽게도
한 가지 놓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집사님의 체험을 보고 들었음에도
그분이나 다른 그 어느 누구도
내게 성령님을 단 한번도 소개하고
알려주는 이가 없었다는 점이다.
장로 교회의 배경 안에서 아직
성령님을 인식하지 못한 채로
나는 그저 평면적인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은 신앙 생활에
영적으로 메마르거나 무미 건조한
삶이 되지 않았을 터인데...싶다.
나는 반 친구들에게 앙케이트를
돌리기도 하고 나는 방학 때면
시골에 내려가 단체로 반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엽서를 보냈다.
그들이 나중에 만나도 한번에
다 똑같이 베껴 보내지 않은 것을
예감하고 중명이라도 하듯 ?
글을 쓰며 그 아이의 모습을 그려보고
멘트를 다 다르게 써서 성의 있는
엽서를 보내기도 하는 어쩌면
조금은 이상한 괴짜 친구였다.
친구들과 그 당시는 편지나
휴가철엔 손바닥만한 엽서를
보내는 것이 대 유행이었고
우리 시기엔 메일이나 특별히
커톡이나 다른 매개체가 없었지만
그래도 편지를 보내고 답장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기다리며?
한 껏 목을 빼고 이제나 저제나 답변이 올
반가운 소식을 전해줄 우체부 아저씨를
기다리는 것 또한 그 시절만 가능했던
설레이는 기다림의 낭만 이었다고나 할까?
한편,
그리고 엄마는 불심으로 절에 가셔서
절에 있던 고아들을 위해 옷을 장만하며
먹을 것을 공급하는 ...등
치악산에 있는 '국향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각종 자원 봉사를 힘 썼다.
17세가 되어 여름 방학 때 휴가철에
내가 지방 집에 내려 갔을 때 였다.
또한 그 때는 아직
엄마를 제외한 두 동생들이
서울로 상경 하기 전이었다.
- 계속 -
2005/11/25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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