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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78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 / 서울로 유학가기 (에피소드2)라이프러너 2021. 12. 1. 08:13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78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고교 학창시절2
/ 서울로 유학가기
(에피소드2)
/ By Priscilla.
한편 나는 여름이면...
야쿠르트 배달 아줌마들이
애용하여 쓰던 모자의
디자인과 유사한
하얀 색의 빳빳하게 풀을
먹인 모자를 착용하고
흰 브라우스 상의에
다크한 적 밤색 주름이
크게 잡힌 스커트를 입고
흰 양말에 약간의 광이나고
구두 바닥에 징을 박은
적 밤색 구두를 신고
겨울에는 밝은 포도주 색
빛이 나는 어쩌면 밝은 자두 빛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머리에 공수 부대 요원이
쓰는 듯한 자주빛 붉은
베레모를 쓰고
자주색 윗 상의 동복 속에
흰 블라우스를 입고
나비 형의 가늘고 붉은 끈으로
넥타이를 착용하고 치마는
폭이 넓은 주름이 잡힌
역시 베레모와 같은 색상으로
하의 복장을 착용하고 짙은
갈색 구두를 신고 다녔던 때!
종횡 무진하게 돌아 다녔던
그 시절에는 그 나름대로
생각에 따라서 여유로운
낭만이 있었다.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며
사립 학교 교복을 입고
전철을 타고 다니는
낭만도 있었지만
그렇게 안주하며 하숙생으로
학교 생활을 할 무렵 내게
변화가 오고 있었는데...
한편으로
고등 학교를 입학한 후에
집은 S 지역이요 학교는
J 지역 인지라
1년 정도는 하숙집의 위치가
M 고개를 넘어 S일대 였던 지라
학교에서 꽤나 멀었던 거리여서
나는 1년간 하숙 생활을
하다가 학교에서 부터 통학하는
거리가 너무 멀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엄마는 그 삶을 청산하고
여동생과 남동생을 포함하여
우리와 늘 어려서 부터 함께 했던
가사 도우미 할머니를 서울로
합류 시키기로 결정을 하셨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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