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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43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주산부 활동1 / 엄마의 성품4 / 달란트 찾아 주기라이프러너 2021. 11. 14. 21:0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43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주산부 활동1
/ 엄마의 성품4
/ 달란트 찾아 주기
/ By Priscilla
학교에서는 한편 방과 후에
특별 활동으로 주산반에 들어서
급을 딴다고 열심히 나는
주산을 배웠다.
그당시 나의 이모가
초등학교 6학년 이었을 때
담임 선생님이 바로 내가 배웠던
주산부 선생님 이셨다.
특히 나는 6급 부터 시작해서
늘 주산을 하기 전에 양손을
모은 뒤에 왼손 둘째 손가락과
오른 손 엄지를 그리고
살짝 빗대어 찍고
왼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 손
두번째 손가락 끝을 찍어
각 만난 꼭지점에서 손가락을
교차하며 회전시키는 훈련을
날마다 연습했다.
이것은 주판을 사용할 때
손가락이 원하는 대로 부드럽게
위한 방법 이었던 것!
마치 삐걱대는 기계를
부드러워 지라고 기름을 쳐서
용액을 넣어 윤활류로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것 처럼!
원만하게 자유 자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양 손가락을 마음대로 움직
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손가락을 유연하게
사용하기 원함 이었다.
특별 활동 시간에 들어간
주산부 선생님 인상은?
알맞은 몸매에 키가
후리후리 하게 크시고
숱이 많고 윤기있는 검정색
머리 카락은 늘 생머리여서
몇가락 이마 위에 흘러
내려져 있었다고 기억되며
턱 선이 뾰죽하고 길죽한
타원형 흰 얼굴이 눈에 훅
들어오는 미남형의 총각이셨다.
유난히 짙은 구로색 슈트나
셔츠를 입으면 눈에 띄고
늘 인기가 있었다.
게다가 선생님은 성품이
온화하고 바리톤의 톤으로
들리는 음성도 저음으로
다감하고 부드러우셨다.
- 계속 -
2021/05/1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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