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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드레스11 / 당선소감문 (글맺음)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회사..."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일반씨리즈 2021. 7. 19. 11:16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웨딩 드레스11
/ 당선소감문
/ 1983년 5월호 ㅡ종근당 제약회사...
"마음"지 투고 (문예 부분 은상)
/ By Priscilla
또는 재대로 쉬지 못하고
파 김치가 되듯 과로하는
그를 보며 사실상 아녀자된
마음 가운데
홀로 안타까워 한 적도
수 없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성실하게
주어진 임무 수행에 투철
할 수 있는 강인한 자가
한 가정과 그가
소속한 단체 내지는 국가를
성립 시킴은 물론이요,
때에 따라서는
개인적인 다소의 희생이
어쩔 수 없이 동반될 수 밖에
없다고 단언 하게끔
세월이 흐르자
지금에 와서는 외려 게다가
당연시 하게끔 되었으니...
확실히 단언 해 보건대
나 자신도 이미 회사 정신에
세뇌 되어 의식 구조화(?!)된
듯 여겨진다.
"당신이 잠을 자는 사이에도
종근당은 쉬지 않습니다!"
큰 종이 울리며
'뎅그랑~~종-근-당..."이란
광고의 씬을 연상하듯!
T.V.의 광고에 숱하게
멘트와 종소리가 부각되어
울리며...
그당시 내가
남편을 만나기 전 부터
이미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강렬한 문구!
그러므로 역시 세월이
흘러 훈련에 익숙 하다 보니
어느새 나는 나 자신도
알게 모르게
...후울쩍~ 변신되어
ㅡ'종근당 우먼화'되어
버렸는지도 모를 일이다! !
/ '종근당' 제약회사 월간집인
'마음'지에 실린 당선 소감문
- 계속 -
2007/05/1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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