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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절을 기리며3 / 꽃이여, 뿌려질...씨앗을 잉태했는가? / Re 봄비신앙씨리즈 2021. 5. 24. 20:19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성령 강림절을 기리며3
/ 꽃이여, 뿌려질...
씨앗을 잉태했는가?
/ Re 봄비
/ By Priscilla
"봄비는...
새로운
생명들을 위해,
온 대지 위에
내려져야만 한다.
꽃 멀미로
기뻤던 시간들이...
내리는 봄비로
저물어 갈 때,
그럼에도
꽃이 기쁜 것은...
봄비로,
물러진 대지 위에
뿌려져...
다음 세대를
이어갈 씨앗들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꽃이여,
꽃 멀미의
기쁜 시간에...
취하여
뽐내지 않고,
뿌려질...
씨앗을 잉태했는가."
...
어느날 심방을 갔다가...
기념 예배 후 그의 간청으로
주방 앞에 놓여진 식탁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지?
예쁜 식탁 보가 깔려진
사각 식탁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 가운데
자연스럽게 식탁 옆 측
벽가에로 붙여진 캘런더에
어쩐지 눈이 갔다네.
마침 그때 계절이
봄이 었지!
빨간 볼펜으로
그렇게 날짜 밑에
쓰여 있더군.
몇일 일자에 눈에 띄는
형광 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려놓고 그렇게 그 밑에다음과 같이 써 놓았더라고
"마당 텃밭
꽃 밭에 모종하고
씨 뿌리는 날..."
이라고!
그 화제로 대화를
주고 받았던 때가
소중하게 다가오네!
우리는 미래를 모르나
하나님은 아시지!
그가 "씨를 뿌리고
모종하는 날’ 이란
메모를 할 수 있었
던 것은
인간에 내일의 일을
모르거니와 소망...
그래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갖고 있었기에...
그리 한 것이 아닌가?
또한 남의 말이 아니라
우리 역시 오늘에 충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가 세월이 숱하게
흘러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것은
우연히 구역에서
모임을 갖던 날
구역원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우리가 이민 목회로
교회를 개척하면서 출석한
'뉴질랜드 에바다 교회'
첫 성도였고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그가 하늘 나라에 갈 때
까지의 여정을
성령님에 의해서
그와 가족들을 마음으로
영적으로 보살피며
산 증인으로 살뜰히 지켜
보았기 때문이라네.
- 계속 -
2021/05/24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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