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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콩을 볶다가 / 오늘의묵상58
    묵상코너글 2021. 4. 14. 12:45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커피콩을 볶다가 

     

    / 오늘의묵상58

     

      

    / By Priscilla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한 지인의 글을 읽다가 

    관심읋 끄는 부분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올린다. 

     

     

    "커피콩을 볶다가 

    급작스런 강배전으로 

    콩 표면이 균열이 생기면 

    커피맛이 떨어진다.

     

     

    삶 속의 균열은? 

    어쩌면 인생의 맛을 더 

    깊게 할지도 모른다고 

    억지를 부려 본다.

     

    약배전은 쓴맛은 적으나 

    신 맛이 많이 남는다.

    강배전은 신맛이 사라지고 

    쓴 맛이 강하게 남는다.

     

     

    노련한 로스터들은 

    커피콩이 균열이 가지 

    않게 하면서도 

     

     

    강배전을 해서 제대로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낸다

     

      

    인생은 어느정도 볶아야 

    깊은 향, 제대로 된 맛을 낼까?

     

     

    나는 오늘도 조심 조심 그러나 

    열심히 커피콩을 볶는 중이다."

     

     

     

    /블로그 '한나의 뜨락'에 

    올린 글 중에서ㅡ

     

     

    _________________

     

      

    앤의감상문

     

    / By Priscilla

     

     

    커피콩을 볶을 때 그러하듯 

    인생에도 희락과 비애가 

    대조적으로 교차된다. 

     

     

    어둠과 빛, 승리와 패배, 

    성공과 실패, 강건함과 연약함, 

    약점과 강점, 사랑과 애중, 

    미움과 연민…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서 비로서 

    아름다운 응집이 된다. 

     

     

    이른바

    오랜 인내 끝에 주어질 

    ㅡ'성숙'이라는…그렇다!

     

     

    뼈아픔 뒤에

    비로서 주어질 값진

    아름다운 결정체를 향해서ㅡ

     

     

    마치 정제된 금을 제련하려 

    풀무불에 몇번이나 들어갔다 

    나와야하듯 말이다. 

     

     

    누구에게나 행과 불행은 

    겸하여 주어진다. 

     

     

    이러므로 행복할 땐, 

    서로 즐거워하고 

    불행할 땐, 서로 

    나누는 삶이 중요하다. 

     

     

    때로는 신앙 안에서도 

    뒤엉킨 영성 때문에 빚어지는 

    편벽이나 침륜에 빠지기도 하지만, 

     

    때로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지키지 못함으로 오는 

    삶 속에 균열이 올 때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너무나 

    사랑 하시기에 

     

     

    언제나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그 한가지 

    소망 때문에 일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 글맺음 -

     

     

     

    2011/02/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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