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식탁 / 앤의소감문 / 오늘의 묵상108묵상코너글 2022. 10. 17. 22:40
행복한 식탁
/ 앤의소감문
/ 오늘의 묵상108
/ By Priscilla
2008/11/24
시인
'황 인철'은 말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빵을 몇 센티 두께로 썰어야 하고
파스타를 삶을 때 소금을 몇 그램을
넣어야 한다는 식으로 정할 수 있다면
참으로 편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사람이 스파게티 요리만을
좋아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풍요로운 식사는 서가를 장식하고 있는
몇 권의 요리책이면 가능 하지만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요리책을
다 읽어봐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새로운 요리를 배우는 것 처럼
즐거운 일이 아닐까?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욱 행복한 식탁이 될 것 같다.
/ By 황 인철
_____________
앤의소감문
/ By Priscilla
인생을 살아 가면서...
대인 관계라는 것이
마치 수학 시간에...
방정식을 대입하거나
요리책의 조리법 처럼
대인 관계가 그때 그때 마다
누군가가 준비해준 대로 쉽게
적용하기 간편하게 도식화가
되어 있다면야... 얼마나
유용하고 좋을까만은?
'인간에 대한 이해',
게다가 '여러사람이 아니라
단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그것이 어찌나 어려운지?
그것도 가장 가까워야하는
부부 지간 이라던지...
아님 부모와 자녀간의
사이라던지
한 태에서 나온 형제와
자매라던지...
어떨 때는 나와 타인과의 사이에
커다란 산이 존재하는 듯 하다가도
어떨 때는 애증의 관계 처럼...
서로간에 불 같이 싸우고 서로를
까닭 없이 할퀴고 중오하며
미워 하다가도
세월이 흐르면서...
철이 들어가고 이마에 주름이 생기고
인생도 나이테 처럼 나이가 지긋해 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너그러워지다 보면
아무 일도 아닌 것에 그렇게 소원하게
살았다는 것을 께닫게도 된다.
한 순간에 어찌 하다 보면 스스로
원한과 애증의 감정이 안개 처럼
사라지고 스스럼 없이 하나로
결속 되어지는 신기한 사이가
되기도 한다.
세월이 더 흐르기 전에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과 스스로 고립되어
외롭다며 성벽을 쌓지 말고 일단
스스로 쌓은 성벽에서 나아와
누군가를 탓하며 기다리기 보다는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상대방 보다 한 발자욱 다가 가는
마음이 따뜻한 이가 되어 사람들을
사랑하는 자세를 그들에게 보여 주고
오늘 같은 날은 ...
더욱 '행복한 식탁'을 준비하고
한가지라도 정성껏 애정을 담은
맛난 요리를 손수 만들고 손을 내밀어
그들을 초대하면 어떨까?
'황 인철' 시인이 말하듯이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새로운 요리를 배우는 것 처럼
즐거운 일이 아닐까?
그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더욱 행복한 식탁이 될 것 같다."
- 계속 -
2008/11/24
/ By Priscilla
'묵상코너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바다'는 -'열리다' 의 의미라! / Ephphatha: Which Means Be Opened By The Holy Spirit / 앤의소감문 / 오늘의 묵상110 (0) 2022.10.21 너머로 보게 하소서 / By 작가 미상 / 앤의소감문 / 오늘의 묵상109 (0) 2022.10.18 언젠가...? / 오늘의 묵상107 (0) 2022.10.15 아득한 그리움으로! / 오늘의묵상106 (0) 2022.10.12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라19 (선택2) / 앤의소견문 / 글맺음 / 오늘의묵상105 (0) 2021.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