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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 [엡 2:3, 롬 8:28]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전문인선교 2022. 10. 8. 10:55
New Zealand / West Side Moru
“아구찜?”
[엡 2:3, 롬 8:28]
/ G.P.T.I. 전문인 선교훈련 (1993)
/ 관찰 학습 (Observation Training)
/ By Priscilla
1993/07/23(토)
“아구찜?”(엡2:3)
우리 자신은 어찌 보면 물고기 중에
게다가 욕심이 많은 데다가?
성질도 고약하여 못 되고
아주 제일 흉칙하고 못 생겨
누구에게나 천대받는 마치
-‘아구’의 모습과도 같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3)
‘아구’ 자체는 볼품 없는 형상을 하고
우리가 보고 혐오할 정도로 그렇듯
도무지 흉하고 도통 맛이 없으나
요리하는 사람에 의해
양념이나 콩나물이나 기타
미나리나 ...
각종 다른 것으로
추가하여 보완 배합하고 거기에
간을 첨가하면, 놀랍게도 기가
막히게 맛이 있어진다.
'아구'는 어떤 식으로든
'식탁 공동체' 모임의 밥상이나
대중 음식점에서 내 놓는 값비싼
'아구찜'으로 놀랍게도 변신되어
빛빛을 발하며 상에 오른다.
이같이 천대를 받던 '아구'가
맛 있고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맛난 값비싼 ‘아구찜’ 요리가 되듯이...
마찬가지로 우리 개개인 자신은
별로 볼일이 없는 듯하고 무익하여
쓸데가 없으나...
마치 요리사에 의해 ‘아구’가
‘아구찜’으로 변신 되듯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고
하나님의 은혜로 훈련을 통해
연단을 받으며 성품과 모양이
다듬어지고 변신을 거듭하면서
한 때는...'아담의 후예'이기에
죄성(Sinful nature) 을 지닌 탓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버림을 받고
그토록 '아구'처럼 욕심많고 마음대로
행하고 이기적이고 버릇 없고 추했던
악한 심성이 세월이 흐르며 인고
끝에 마침내 깨달아 소유하게 된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한 형상으로
점차 탈바꿈이 되어 간다니!
이보다 살맛나고 신명나며
기쁜 일이 있을까?
한편, 다른 도구들로 인하여 도움과
협력의 관계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합력하면 그야말로 극상품의 아름다운
맛을 낼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범죄한 첫 아담의 인해 인간에게 깃든
-본성(sinful nature)으로 인해
즉, 강한 탐욕과 죄성으로 인하여
본질상 진노의 심판 아래 처했던
우리 인간의 어둠가운데서
살던 인생이
하나님의 뜻과
예정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세상에서 불리어 이끌려나와'
(Ecclesia) 유용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
쓸모 없던 자에게 입히시고 채우시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은혜로 쓸모 있는
유용한 자가 되었으니...
성령님의 도움과 예수님의 희생이
아니면 감히 이루워질 수 없는
사건이 아니겠는가?
할렐루야!
- 글맺음 -
2022/10/08(토)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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