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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 2 / 술람미 여인앤의추천글 2021. 7. 10. 06:56
幻 2 / 술람미 여인
/ By Priscilla
그림과
배경 음악을 들으면서
성경에 나오는...
'아가서의 연인'들을
생각했습니다.
'솔로몬왕'과 포도지기 여인
ㅡ'술람미'와의 이른바...
농축된 밀도 있는 사랑을요!
애잔함과 사랑함으로
보고 싶은 마음과 격정으로
밤새도록 산을 넘고
어둠을 헤치고 온 신랑이
마침내 신부의 방문을
하염없이 거세게 두드립니다.
"사랑하는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어서 동이터 이슬이 걷히지
전에 나와 함께 가자"...고...
마치 솔로몬의 아가서의
여 주인공인 구스여인 처럼...
만년에 고갱이 자주 즐겨
그렸던 타이티섬의 여인들처럼...
혹은 작열하는 태양볕에
그만 그을려 거므스름한
구리빛 얼굴의 여인처럼이나!
포도원 지기로 잔뼈가 굵은
그녀의 거칠은 손마디를 보면서도
신랑 솔로몬은 그녀를 향하여
찬탄의 시를 밤새도록 쉬지 않고
읊조립니다.
정말인지 아닌지
한번 시간나면 찾아
읽어 보세요.
님의 그림에 등장하는
연인들의 모습은
이에 비해 색채 때문에선지
좀더 강하고 화려하고
모던한 것같이 느껴 집니다만...
그럼 이만 총총!
- 글 맺음 -
/ 오클랜드 서부에서
프리실라의 답글
이었습니다.
2007/06/21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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