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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가3 / 지금은 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때!신앙씨리즈 2021. 5. 14. 14:19
봄이 오는가3
/ 지금은 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때!
/ By Priscilla
한나무님의 방문이
마치 한 겨울
ㅡ따스한 햇빛이 그리워
이리 저리 양지를 찾다가
드디어 발견하곤
좋아라 할 만큼
기쁘고 반갑구먼요!
ㅡ후훗!
여기 뉴질랜드의
현재 수도라 볼 수 있는
...오클랜드 지역은,
주로 여름엔
비가 거의 안 오고
대신 겨울에 비가
많이 와요.
눈은 남섬 쪽에
내리고...요.
님의 얘길 듣고 보니
이제 슬슬 봄을 맞을
준비도 해야겠네요.
어릴적 고등학교
1학년 영어 시간때
선생님이 제1과를 통채로
암송하게 하셨다죠.
그땐 아주 고생들 하며
강제로 외웠었는데ㅡ
웬일인지 갑자기
그 제1과(Lesson 1)의
끝부분이...
마침 오늘
지금 글을 쓰는 이 시간에
새삼스럽게 떠오르는군요!
"Spring has coming.
Spring has coming.
I know it.
I know it.
I know it.
Light again,
Leaf again,
Life again,
Love again!"
그리고 교과서
제1과의 마지막
ㅡ'워즈워드'의
시의 한 귀절!
ㅡ"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으리!"
…라고 하며 1과를
끝맺는다죠.
따지고보면 우리 인생에
가장 풀 수 없는 어려운
시련에 처한 그 때에ㅡ
"시련의
끝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예견을
가져야한다....
...그저 낙심한 채로
암담한 현실에
실망만 하지 말라!"
라는...
소망적인 멘트가
아니겠는지요?
그래요!
이시간 나를 묶고
있는 안 좋은 제도나
습관적인
악습일랑을 툴툴
떨쳐 버리고,
게다가
나를 꼼짝 못하게
누르는 멍에처럼
어깨에 놓인 무거운
중량의 문제들도...
죄다 망망한 상념의
바다에 미련 없이
던져 버리고!
자아~
이제부터 봄을 맞으려
준비하기 위하여!
ㅡ마음의 동면에서 부시시
자다 깨어 일어날 때가
되었음을 새삼 직감
하게 되네요?!
추운 계절을 나는 가운데ㅡ
잠시 의식 속에
'마음의 동면'에서 깨어날
그 때를 생각하며
잠시 한 동안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 더 늦지않게 오늘 바로
이 시점에서 깨우쳐
주시니 고맙군요!
지구촌 반대편에
위치한 곳에서ㅡ
계절의 봄을
기다리느라,
하늘 소망 가운데
목을 빼며...
지독히 힘든
ㅡ불만의 계절인 긴 긴
겨울을 인내로...
주 안에서 그리
잘 견디고 있는
뉴질랜더!
ㅡ앤 샤아리 드림~
- 글 맺음 -
2007/09/02(일)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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