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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264 / ‘라이프-러너’(Life -Learner) / 예수 그리스도의 형체로 내게 오셨던 시어머니? (신앙의 발자취19)라이프러너 2022. 3. 12. 10:00
NewZealand / West Side Priscilla
나의 성장기264
‘라이프-러너’
(Life -Learner)
/ 예수 그리스도의 형체로
내게 오셨던 시어머니?
(신앙의 발자취19)
/ By Priscilla
1993/09/21(화)
오늘은 특별히
지나간 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새롭다!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다시금 언급 하거니와
병명도 채 모르고 영문도
모른 채로 그렇게 긴 세월동안
꼼짝 못하고...
53세부터 66세 까지 근 13년간
병석으로 누워 계실 때에 과연
시어머니의 심중이 어떠 했을까?
따지고보면 그분은
정녕 소외된 자였다.
질병과 일선에서 싸우느라
늘 외롭게 혼자 투쟁해야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에
시모께서 침상에 늘
누워 계시느라 온 전신에
특히 잔등과 뼈가
통렬히 아팠을지라도...
이를 오랫동안 지켜 보고목도했던 나는 한결같이
과연 신기하기만 했다.
왜냐하면!성경 속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의 광야 생활을 하면서도
의복이 헤어 지거나
650만 장정이 가족들과 함께
행군 할 때에도 결코 발이
부릍지 않았던 것 처럼!
우리 시어머님은편찮으신 가운데 에서도ㅡ
긴 세월 무려 13년이 지나는 동안에
한결같이 정말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종창 한번
나지 아니했기 때문이다!
후에 믿음으로몇 번의 기적이 일어나서
어느 정도 회복 되셨을 때는
늘 그니의 소원대로!
거짓말 같이 침상에서 일어나
앉아서 살살 방석을 타고 밀면서
아파트 이방 저방을 신기하듯
둘러보셨던 시어머니!
그러던 시모가 소망 중에기도원에서 잠시 걸어도
보셨으나
끝내 믿음을
인내로서 이겨내지 못 하고!
주님의 역사를 도중에서
의심하고 염려 하시다가 결국
도중에 포기하시는 바람에
회복의 기회를 그만 놓쳐 버리고뒤 늦게 이를 깨닫고 안타까와
하시고 자신의 연약한 믿음을
탄식 하시며 절망 하시다가
마침내 하늘나라 소망을
간직하고 하나님의 품에
평안히 안기셨다.
때로 나는 시어머님이병석에 누워계심을 인하여
그분이 나의 잔등에 짊어질
무거운 중량의 십자가요,
나의 인생에 있어 내가 달려갈 길에
많은 걸림이 된다고 힘들어 했지만
사실은 그분이예수그리스도의 형체로서
시어머님의 모습으로 내게 오셨다가
그렇게 가신지도 모를 일이다!
- 계속 -
2021/12/06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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