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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My Destiny11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선교지NZ 2021. 1. 22. 11:15
New Zealand West Side Moru
This Is My Destiny11
/ 선교현장르뽀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By Priscilla
7년 전 우리가 현재 행하고
있었던 양로원 방문 사역은
ㅡ마치 미국 서부 개척사의
'오레곤 마을'처럼…이나
오클랜드 서부 지역
(핸더슨) 후미진 곳에 있는
'에바다' (Ephphatha) 라고
하는 한 작은 교회로 부터
미약하게 나마 시작 되었다.
허나 최근에는 교파를
초월하여 한인들 중에
같은 동기와
뜻을 가진 이들이
더러 우리 선교팀에
동참하게 되었고...
각종 악기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혹은 무용... 등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프로그램 (program)도
여간 다채로워 지면서
각 지역 마다 확산되어
현재 우리를 요청하여
부르는 곳이면 어디나 달려가
아름다운 사역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이 사역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은
현지인 (women's aglow-소속팀)
하고도 함께 모여 연합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현지 양로원을
방문 할 때 마다 우리네는
그들과 하나 되고 외국인들과
친구되어
날이 가고 해가 갈 수록
저들과 우정을 키워 나가고
살 찌우는 역사가 일어나는
현장을 지켜 보면서
그들에게 설교하는
길고도 짧은 시간들을 통해
또 그 기회를 계기로 나는
감히 담대히 외친다.
'나는 코리안
-뉴질랜더'로서
한국에서 파견된
'민간 외교관'이요,
또한 하나님 나라에서
뉴질랜드로 파견된
'그리스도의 대사'...라고...!
나는 지면을 통해 특별히
소수 민족으로 이곳
NZ에 정착하면서
향나무 처럼
뿌리 박고 살기 원하는
이민 1세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향 나무는
어린 씨앗 일 때는
향기가 없단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차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 한단다!
그렇다면 우리도
생명의 씨앗을 소유한
이민 자로서
나름대로 삶의 긍지를
가지고 헤쳐 나갈
정신적인 자산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우리 후손들에게
생명의 씨앗을 심고
전수하여 뿌리 내려 줄
중대한 책임과 사명이
이미 막중하게…
이민자인 우리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땅에서
틈나는대로 즐겨 외친다.
'No Pain! No Gain!'
ㅡ '고통이 없이는 아무 것도
얻어 지는 것이 없다!'고...
그러므로 우리에게
당면한 고통조차
즐기는 우리가 되자!
지금은 비록 향기가
없어도 장차 자라서
아름다운 향기를 발할
ㅡ향나무들
(1.5세, 2세들...)을
위하여 수고와 땀과
고통을 아끼지 말자!
또 하나의 눈물과
고통과 희생의 씨앗!
그것은 분명 소망의
씨앗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거룩한
향나무 씨앗을 심자!
/ '뉴질랜드 한인회 수기 공모'
-입선작 (2006년)
- 계속 -
2007/05/29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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