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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드 모네(Claude Monet)를 회고하다2 /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의 정신으로 살았던 인상파 화가!일반씨리즈 2021. 6. 16. 12:29
끌로드 모네(Claude
Monet)를 회고하다2
/ '그럼에도 불구하고'(Nevertheless)의
정신으로 살았던
인상파 화가!
/ By Priscilla
또한 그는 눈이 침침해져
더 이상 좋아하는 그림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어떻게 하면 그가 받은
강렬한 빛을 표현할까?
그 부분을 늘 고심했다.
그는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창가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곳에다...
아름다운 정원을 꾸몄다.
그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 철에 꽃 피우는 각종
화려한 꽃들의 향연을
즐길 줄 아는 운치가
있는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유난히 정원
꾸미기를 몹시 좋아했기에
꽃들의 색상을 고려하여
채색을 입히고 심었다.
심지어는 색의 배치를
조화롭게 이루기 위해
친히 정원을 디자인하여
연못을 만들었다.
그리고 연 못 위에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서
사물을 사생하고 빛을
자신의 느낌으로 표현
하고자 했다.
만발한 꽃들이 한 껏
자태를 뽐내는 그 곳을
바라 보며 거닐고 정원을
정성껏 아름답게 손질하고
그중 어느 하나라도
그의 눈에 희미하게라도
들어오는 채색들을
담으려고 했던 모네를
그려보며 생각해 본다.
- 계속 -
2014/11/13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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