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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후보생 일기를 끝내며24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르뽀!신앙씨리즈 2021. 4. 29. 15:37
Calling Moru
목회자 후보생
일기를 끝내며24
/ 앤의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르뽀!
/ By Priscilla
지금은 비록 퇴색 되어진
아주 오래된 낡은 일기장에
불과 하지만,
그 곳에 한 인생의 발자취!
그리고 참으로 어려웠던
순간에서도
보석처럼 울고 웃었던
숱한 애환과 신앙과
경이로움의 순간들이
나의 내면에 각인되듯
섬세하게 기록되어져 왔음을
나는 한시도 부인 할 수가 없다.
또한 나는 늘 지난 날의 값진
목회자 후보생으로서의 고된 훈련을
잊지 않고 추억함과 동시에
아니 오히려 생생히
그 현장을 기억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런
기록들이 오늘을 이루었음을
알려주기에
오히려 나는
기록된 그 일기장을
소중한 보석처럼 귀하게
생각한다.
결코 머리 속에 기억하고
잊어버리고 싶았던 고통의
흔적들조차
마치 '삿갓 조개' 처럼
그대로 고스란히
삶 속에 비집고 져며
들어와 응결되면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삶의 일체가 하나로 형성
되었져 버렸기에...
그런 나의 소중한 기록들을
들추어보고 본다.
때로는 나 자신을
재 발견하기도하고!
나 자신의 정체성과
또한 자칫하면
변질 될 수 있는 나의
마음을 추스리기도 하고,
주님을 만났었던 초심을
회복하기도 하고…하면서
그렇게 신앙의 현 주소를
찾곤 하면서 성숙을 향한
변화를 시도한다.
때로...주님을 만났던
그 십자가 밑으로!
주님을
처음 알게 되었던 그 처소로…
마음을 온통 비우고 되돌아
가야겠다고 느낄 때 마다...
낡은 일기장을 들춰 보고
그런 가운데- '소중한 영성 훈련
과정 현장 르뽀' 가 탄생되었다.
지금도 나는 그 과정에서
순간 순간마다 얻게 되는
그 많은 소중한 기억들을
또 습관적으로 기록하는
자신을 본다.
그렇다!
이렇듯 변함 없이
나는 하루의 일상을
마음의 정원인 일기장에
하루 하루 성실하게
수 놓아 간다.
언젠가…
이 일기장이란
"수의 틀"을
뒤집어 볼라치면,
마치 '큰 바위 얼굴'
의 얘기처럼…
내가 살아온
일생의 발자취요!
전 인생의 여정이...
단지 일부분이 아니라
인생 전체가...
한 눈에 보여짐과 동시에
이미 늘 마음에 소망했던
그 바램대로...
너무나
아름다운 큰 그림으로
어느덧 변화 되어졌음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욱 영으로
하나님을 찬미 하며
칭송을 드리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나는 큰 소리로 화답하며
외치게 될 것이다.
"과연 하나님이
이루셨다고!!!"
- 끝맺음-
2014/10/28
/ By 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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